주말에어디가? (죽기전에꼭가봐야할여행지)

원주갈만한곳 구룡자동차야영장 카라반 12번 후기 치악산 구룡사는 덤

모든타임즈 2024. 7. 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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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대세가 된지도 오래됐지만 카라반과 같은 자연친화형 숙박시설도 큰 인기인데요, 개인이 운영하는 카라반을 예약하려면 최소한 20만원 이상을 줘야하고 인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립공원야영장 내 카라반을 예약하면 가격도 저렴하지만 6명이 사용이 가능해 가족단위 숙박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국립공원안에 있어 자연환경이 너무 좋다는 것이죠.

그중에서 원주갈만한곳 여행지로 치악산 구룡사도 많이 찾는곳인데 그곳 치악산 국립공원내에 자리한 구룡자동차 야영장은 서울과 가까운거리에 빼어난 풍광과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어 예약1순위인곳으로 구룡자동차야영장 카라반은 특히나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곳인데 운좋게 12번 카라반이 예약되어 오늘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여기에 치악산 구룡사는 덤이죠.

사진은 푸른숲아래에 쭉 늘어선 카라반을 보고 볼 수있습니다.

구룡자동차야영장 12번이 특히 좋은것은 이전 번호의 카라반들은 대다수 좌우로 카라반들이 있어 약간은 답답하고 이웃을 잘못만나면 시끄러울수도 있는데 이곳은 왼쪽에 카라반이 많이 떨어져있어 좋답니다.

국립공원예약관리시스템이 바뀌어서 예전 선착순에서 지금은 모두 추첨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제는 운빨에 의해 공평하게 예약이 가능하겠죠. 이번 여름 성수기예약 추첨제에도 도전을 했지만 역시나 탈락해서 아쉽긴 하네요. 카라반옆에는 차를 바로 주차를 할 수있고 구룡자동차야영장 12번 카라반은 왼쪽으로 넓은 공간이고 바로 아래에는 캠핑장과 화장실도 가까워서 여러 가족이나 이성이 가더라도 굳이 카라반내 화장실 아니어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라반 종류는 일부 차이가 있지만 어디든 예약만 되면 좋아서 구분없이 열심히 도전을 한다면 언젠가는 구룡야영장카라반 예약을 할 수 있겠죠.

4인용 테이블과 파라솔도 있어서 이곳에서 고기를 구워먹거나 음식을 먹을 수있고 자리가 모자란다면 이곳 공간에 타프를 설치하여 사용을 해도 좋을만한 공간이 나옵니다.

구룡자동차야영장 12번 카라반 바로앞에 있는 개수대의 모습입니다. 만약에 야외에서 바베큐를 하거나 음식을 해먹는다면 굳이 카라반안으로 가져갈 필요없이 이곳에서 씻을수가 있죠.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과 샤워장 건물입니다. 카라반내에서 화장실과 함께 샤워도 가능하지만 가족이 아니라 살짝 눈치볼 관계로 함께 한다면 이곳을 이용해도 되기때문에 참 편리합니ㅏㄷ.

카라반은 6인용으로 출입구 왼쪽에는 2층침대 형태로 되어있어서 이곳에서 4명이 잠을 잘 수가 있어요. 예전에는 침구가 제공되었는데 지금은 일체의 침구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집에서 준비를 해오시거나 캠핑침낭을 준비해야 합니다.

국립공원야영장 내에 위치해 있어서 자연환경도 참 좋지만 카라반 내부에는 주방기구가 잘 갖춰져있어서 집에서 크게 준비할 필요가 없고 티비와 냉장고 전자렌지까지 갖춰져 있답니다.

또한 밥솥과 커피포트도 있고 인덕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간단한 조리음식만 이곳에서 하고 고기같은 냄새나는 음식들은 밖에서 하셔야 다음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카라반 사용 매너를 꼭 지켜주세요.

숙소도 잡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은 후라면 이제 산책을 가봐야겠죠. 원주갈만한곳으로 손꼽히는 치악사 구룡사로 향합니다.

치악산 구룡사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서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일품이면 소나무숲길을 걸어가는 그자체가 힐링이고 휴식입니다.

구룡야영장에서 구룡사가는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 숲길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비경을 가진곳이라 원주갈만한곳 중 으뜸 입니다.

20여분을 걸어 구룡사에 도착했는데요, 유명세에 비해 사찰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요. 전각이라 해봐야 10채도 안되는듯 해요.

구룡사 대웅전 앞에는 부처님오신날 바로 직전이어서 불자들이 많이 찾아오셨고 대웅전 앞뜰에는 연등들이 수없이 달려있고 저희도 약간의 시주와 함께 소원지를 걸고 소원을 빌어봤습니다.

관음전 앞에서 바라보는 치악산 풍경이 일품이죠. 예전에는 지금처럼 예약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입소문이 많이나서 이제는 돈주고도 못가는 원주갈만한곳 구룡자동차야영장 카라반, 누구에게 소문내고 싶지 않은 나만의 여행지이지만 이제는 포기해야 할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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