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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한창인 지난 3월말 1년만에 제주도여행을 갔습니다. 이미 한달전에 가족여행을 다녀온터라 올해는 제주여행은 패스하려 했지만 몇년전 선물을 받은 제주도여행상품권 만기가 4월이더군요. 그래서 4월말경에 가려고 헀는데, 역시 공짜는 공짜인가봐요. 모든 숙박시설 비행기표를 예약할 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 3말4초였죠.

이곳저곳 옮겨다니는 것도 싫고 해서 어차피 돈이 들어가지 않는거라 제주숙박은 한곳으로 하기로하고 제가 좋아하는 서귀포리조틀를 숙박지로 결정했죠. 그다음 바닷조망이 있는 펜션이나 리조트에서는 많이 숙박을 해봤기때문에 이번에는 한라산아래있는 중산간 지역에 펜션이나 리조트를 서귀포숙박 지역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리조트가 바로 스파가 가능한리조트였는데요, 돈내코힐리조트 3박후기 서귀포숙박 & 제주렌터카 대만족 했던 제주ok렌트카까지 후기를 써볼께요.

1년여만에 다시 찾은 제주공항입니다. 금요일 일찍 출발하려 했으나 가격이 비싸고 목요일 숙박가격을 알아보니 가격도 저렴해서 그냥 새벽 출발하는 대신 목요일 퇴근후 제주로 향했죠. 늦은 시간이지만 저같은 여행계획을 갖고 오신분들이 많은듯 하네요. 의외로 비행기가 빈자리가 없더라구요.

10시 쯤 여행사에서 지정한 제주렌터카 회사로 향했습니다. 그냥 큰기대없이 예약을 했는데, 왠걸 공항픽업부터 친절하고 공항과도 5분거리로 가까워서 완전 대만족 제주렌터카 업체였어요. 막상 가보니 지난해 찾았던 제주렌터카업체와는 차원이 다른 크기와 번호표까지 뽑고 기다려야할 만한 이용객이 많은 유명업체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제주여행에서 이용할 차량은 쏘울로 정했습니다. 보통 제주도여행때 제주렌터카는 아반떼나 쏘나타를 이용했는데, 전에 부터 쏘울이 어떤차인지 궁금했거든요.

차를 렌트후 차량을 확인할때도 일일이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이 안내하시는분이 테블릿에 일일이 흠집을 확인해주고 표시해주니 편리하더라구요. 그다음 문자로 계약서를 보내줍니다.

지금까지 이런서비스는 첨받아본 제주ok렌터카였는데요, 작년까지 제주여행때는 기름을 얼마를 넣어야할지, 사진도 찍어놓고 사실 너무 많이 넣어서 그냥 반납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곳 제주ok렌터카는 남은 기름을 체크해서 반납시 현금으로 지급해주니 기분좋더라구요.

차량반납시에도 반납도 신속히 처리해주고 친절히 안내해줘서 제주ok렌터카 대만족이어서 다음에도 이업체를 이용할 거같네요.

늦은 시각 우리가 이번 제주여행에서 3일간 머물을 돈내코힐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야간에 달려도 50분정도가 소요되더라구요.

제주도여행을 거의 매년갔었고 보통 3박또는 2박을 했었는데, 항상 하루쯤은 제주도휴양림을 이용했었는데, 지난해에는 서귀포휴양림에서 하루밤을 보냈었죠. 한라산자락 숲에서 자는 기분이 너무좋아서 이번에도 한라산과 가까운 이곳 돈내코힐리조트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앞쪽으로는 서귀포앞바다가 보이고 뒤쪽으로는 한라산 백록담을 품고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서귀포숙박 장소였어요.

저는 야자수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항상 서귀포숙박을 하루이상하는데요, 서귀포해안가의 펜션이나 리조트도 좋았지만 이곳 돈내코힐에서 바라보는 먼바다 서귀포도 좋고 뒤쪽에 잡힐듯 보이는 한라산도 좋았어요.

저희가 돈내코힐리조트에서 이용한 시설을 돈내코힐디럭스스파였는데요 정면에 있는 건물이 아니라 측면에 있는 건물이더라구요. 스파가 있는 리조트시설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곳이어서 바로 정면으로는 서귀포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방안에서는 불가능해요.

방안에서 바라본 돈내코힐리조트 앞마당입니다. 살짝 한라산이 보이긴하죠 ㅎ. 제주도 5.16도로가 끝나가는 지점에 위치한 돈내코힐리조트는 중산간지역에 해당해서 서귀포는 이미 벚꽃이 져가고 있었지만 이곳만은 벚꽃이 만발했죠.

여름에 오면 정말좋을듯하네요. 중앙에느 크지 않지만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진짜좋을거 같아요 앞쪽으로 네모난 상자는 족욕을 즐길 수있는곳인데요, 하루종일 제주도이곳저곳 을 걷다보면 피로해질 발을담그고 하룰의 피로를 풀어볼 수가 있답니다.

베란다에는 해먹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창가에 솔솔부는 바람에 잠깐 누워보니 스르륵 잠이 들더라구요.

건물이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곰팡이나 녹슨흔적하나 없습니다. 욕조도 오랜된 서귀포숙박 지라면 물때도 끼어있기 마련인데 깔끔합니다. 욕조는 월풀욕조로 2인용 스파를 즐길 수있는 큰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요. 우리도 3일내내 여행끝에 피로를 풀수가 있었어요. 창밖으로 풍경도 좋구요. 샤워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요.

욕조에서 바라본 서귀포모습입니다. 이곳이 리조트 펜션 인기지역인지 계속에서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네요.

주방기구도 잘갖춰져있어요. 압력밥솥과 커피포트도 기본, 술잔과 물컵들도 싸구려가 아니고 리조트답게 구비가 되어 있네요.

씽크대 아랫쪽으로는 전자렌지가 있고 4인용 식기와 큰 냄비와 작은냄비, 칼 가위등이 구비되어있어요. 방안에서 고기를 구워먹기는 환경이 너무 깨끗하고 간단한 라면이나 편의점 음식등은 섭취가 가능하곘네요.

돈내코힐리조트 내에 요망진이라는 흑돼지집이 있기때문에 가격도 그리비싸지 않고 혹시나 안에서 드실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세면대도 요즘 시설에 맞게 예쁘게 되어있긴 하지만 수도꼭지가 너무 앞으로 나와있어서 씻기는 좋지 못하더라구요. 헤어드라이어기와 화장대도 잘갖추고있습니다.

창가에는 2인용 탁자가 있어서 이곳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먹고 서귀포숙박 시설로 복귀해서 간단하게 맥주도 한잔 할 수있는 공간입니다. 아침에 창을 열고 리조트 앞만 바라봐도 이곳이 제주도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풍경이죠.

침대는 두명이 자기 충분한 넓이에 티비도 정면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침구도 오래된 냄새하나없이 보송보송 만족스러웠어요.

오늘같이 더운날이면 충분히 수영도 즐길수 있는 돈내코힐리조트 앞마당이네요.

이곳 서귀포숙박 리조트에는 매점도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가 있어요. 물론 가격은 좀 비쌀수밖에 없지만요.

정면에 있는 건물들이 방이크고 훨씬 좋아 보이네요 건물사이도 백록담이 뺴곰하게 내밀고 있습니다. 다음에 이곳 리조트를 이용할 거면 이쪽동을 예약해야 겠어요.

정원도 잘가꾸어져있고, 이번여행에는 우도여행을 하는 바람에 좀 여유없이 여행을 다녔고 이곳 리조트를 제대로 여유롭게 즐기질 못했던거같아요. 

다음번에도 숙박하고 싶은 서귀포숙박지로 다른분들 후기와 크게 다르지않은 뷰가 끝내주지는 않지만 시설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리조트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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