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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월마지막 주말이네요. 코타키나발루여행을 다녀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훌쩍 넘어가니 세월이 참 빠름을 새삼 실감하게되네요. 그래도 여행의 즐거움은 준비단계부터 출발의 설레움, 여행의 즐거움 그리고 시간이 가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움이 있을텐데요, 저도 가끔 지칠때마다 사진이나 영상을 꺼내보게 되는데 오늘은 샹그릴라탄중아루 수영장 편으로 코타키나발루리조트 지난달후기 를 쓰면서 힐링하고자 합니다.
코타키나발루리조트 샹그릴라탄중아루리조트는 공항과 가깝고 코타키나발루선셋으로 유명한곳이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기도 한데요, 넓은 백사장이 있는 바다를 즐길 수는 없지만 바다와 맞닿은 수영장에서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세월을 머금은 샹그릴라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리조트는 새건물의 쾌적함보다는 엔틱미가 넘치는 코타키나발루리조트라 할까요? 객실컨디션이 아주 좋은것은 아니지만 앞쪽과 뒤쪽 정원은 울창한 열대림과 야자수나무들로 남태평양의 정서를 제대로 느낄수 있답니다.
코타키나발루에도 수시로 스콜이 내리긴 하지만 다른 동남아국가들에 비해 날씨는 더 좋은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제가 다녀온 시기에도 아주 잠깐 비를 내린것 외에는 매일 이처럼 푸른하늘을 볼 수가 있었답니다. 다만 이렇게 쾌청하다가도 샹그릴라리조트선셋 좀 보려고 하면 날씨가 흐려져서 제대로된 선셋은 하루정도 였던거 같아요.
여기가 샹그릴라탄중아루수영장 입니다. 인피니트풀처럼 바다와 맞닿아있는 수영장으로 인생샷을 남길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2030들도 많이 찾는 코타키나발루리조트 수영장이죠.
아쉬점은 탄중아루수영장은 규모가 그리크지 않고 다양한 풀이 없고 슬라이드등도 없어서 재미 측면에서는 떨어지고 아름다운 풍경속에 호캉스를 즐기기에는 제격이죠.
가장 해가 강한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늘을 찾아 자리하고 있지만 선텐을 즐기는 외국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땡볕에 몸을 맡기고 있는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 하면서도 왜? 도 느꼈죠.
여성분들의 공통샷 샹그릴라탄중아루 바다쪽에 사진포인트죠. 마눌님도 예쁜수영복을 입고 찍으랬더니 나이들어서 욕먹는다며 고집을 부리더니 역시나 사진은 꽝! 그래도 전경만큼은 어떤 코타키나발루 특급 리조트 보다도 좋을 겁니다.
예쁜 수영복입고 탄중아루수영장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다만 이곳으로 가기위해서 2미터가 넘는 수심이기 때문에 수영을 못하시는 분들은 꼭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기 바랍니다. 그날도 수영복을 입지않고 수영장 가장자리를 잡고 위태위태 이동하는 여성분들을 보고 있자니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최고의 사진포인트입니다. 제가 찍었지만 볼때마다 기분좋아지는 사진이네요. 참고로 성인풀과 유아풀이 구분되어져 있는데 성인풀은 수심이 상당히 깊습니다. 가장 얕은곳이 1.5미터 이상은 되어보이고 바다쪽으로 갈수록 2미터가 넘기도 하니 수영실력이 부족하거나 못하는분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시는게 좋겠더라구요.
다시 날씨가 추워졌는데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그리워지는 코타키나발루리조트 샹그릴라탄중아루 수영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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