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구불길 트레킹 구불8길의 절경, 고군산군도 여행의 묘미

고군산도 여행 묘미, 구불8길 절경 트레킹부터 숨겨진 해안 절경까지~ 

푸른 바다와 섬들이 만들어낸 절경, 고군산군도! 다리로 연결된 아름다운 섬들을 따라 떠나는 낭만적인 드라이브와 짜릿한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고군산군도의 숨겨진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풍경과 적당한 난이도로 사랑받는 구불8길 트레킹 코스와 숨겨진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유항 - 옥돌해수욕장 해안데크길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게요.

◆ 고군산도 여행 개요: 섬들이 빚어낸 천혜의 비경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고군산군도는 63개의 섬이 그림처럼 펼쳐진 곳입니다. 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놓여 있어 차량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선유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 맛집,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고군산도 여행 코스 추천: 드라이브부터 트레킹까지 완벽하게

1. 차량 여행 코스: 해안도로를 따라 즐기는 낭만 드라이브
2. 신시도 진입: 고군산군도 여행의 시작점! 주차 후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세요.
3. 무녀도 전망대: 탁 트인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선유도 해수욕장: 깨끗한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곳! 여름철 물놀이와 산책을 즐겨보세요.
5. 장자도 짚라인: 하늘 위에서 고군산군도의 절경을 만끽하는 짜릿한 경험!
6. 대장봉 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7. 선유도 먹거리 투어: 신선한 해산물 요리, 바지락 칼국수, 회무침 등 군침 도는 먹거리를 맛보세요.

 

◆ 구불8길 트레킹 코스: 섬들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다.

구불8길은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들을 연결하는 도보 여행 코스로, 섬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1. 코스 경로: 신시도 주차장 → 무녀도 → 선유도 해변 → 대장봉 → 장자도 → 선유스카이워크
2. 총 거리: 약 8km
3. 소요 시간: 약 3~4시간 (경치 감상 포함)
4. 난이도: 중간 (대장봉 오르막 구간은 다소 힘듦)
5. 추천 포인트: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서해의 탁 트인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 선유항 → 옥돌해수욕장 해안데크길: 숨겨진 해안 절경을 따라 걷다.

선유항에서 옥돌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데크길은 고군산도의 숨겨진 절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구간입니다.

1. 경로: 선유항 → 선유도 해수욕장 → 해안데크길 → 옥돌해수욕장
2. 거리: 약 2.5km (왕복 5km)
3.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4. 난이도: 쉬움 (평탄한 길이 많음)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걷는 동안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노을이 바다에 비치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옥돌해수욕장은 고운 자갈이 깔린 작은 해변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저는 수도권에서 출발하여 1박2일 짧은 일정으로 방문했고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주 목적지여서 간김에 잠깐이라도 가까운곳에 짧은 트레킹 장소를 찾다가 발견한곳이 이곳 선유항에서 옥돌해수욕장까지 끝나고 선유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선유항 앞에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있어서 저처럼 비수기에 방문한분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면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기에는 선유항으로 내려오기 전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되겠습니다. 이곳 트레킹코스의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해안 데크로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있고 고군산군도의 절경을 담아 갈 수있다는 것이죠.

데크로드는경사도도 거의 없고 지금 가더라도 추위대비만 잘하면 어린이든 연세드신 어르신도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갈수있는 다함께 선유도여행을 즐길 수있는 곳입니다.

서해바다의 특징상 바닷빛깔이 투명하지는 않지만 고군산군도만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섬들을 바라보면서 걷다보면 이곳저곳 카메라를 안들수가 없죠.

가다보니 해안 절벽에 희한한 형태의 바위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계속이어지는 데크로드는 너무도 잘 만들어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리가 2.5km로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선유항을 출발해서 옥돌 해수욕장까지 가시는분들은 잘 상의를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짧게 고군산군도를 맛만 보고 싶다면 갈만큼만 가고 되돌아오면됩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 혹시나 모르고 옥돌해수욕장까지 도착해서 다시 돌아오는 상황을 만드시면 안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옥돌해수욕장 뒤로 이어지는 마을을 사이에 두고 선유항과 옥돌해수욕장이 있기 때문에 굳이 다시 돌아갈 필요없이 마을길을 가로질러 가면 바로 선유항이 나온답니다.

자그마한 해변에 모래는 거의 없고 자갈이 보이는데 이곳이 옥돌 해변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반질반질한 옥돌들이 해안가에 쌓여있습니다. 너무예뻐서 하나 가져가고 싶은 충동이 있지만 그럼 안되겠죠? 여러분도 혹시나 예쁘다고 가져오시면 안됩니다. 불법이거니와 다함께 즐기게 보호해야겠죠?

하트모양의 옥돌이 있어서 찍어봤네요. 너무 예쁘고 신기하기도 하고 이돌 하나로 1시간이 넘는 트레킹길이 즐거워 지네요.

 

◆ 여행 후기: 잊지못할 추억 - 고군산군도 여행.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다음날 대장봉 정상에서 마주한 고군산도의 환상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서해의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또한,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맛본 신선한 바지락 칼국수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구불8길 트레킹은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선유항에서 옥돌해수욕장까지의 해안데크길은 부담 없이 걷기 좋고,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 여행 팁: 완벽한 고군산도 여행을 위한 필수 정보

1. 최적 방문 시기: 봄, 가을 (여름은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 필수!)
2. 준비물: 등산화(대장봉등산시, 트레킹은 슬리퍼 신고도 가능), 물, 모자, 선크림, 간식
3. 교통: 자차 이용이 편리 (군산에서 대중교통 이용 가능)
4. 주차: 신시도 공영주차장 이용 (무료/유료 구역)
5. 마무리: 고군산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세요~

고군산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적인 여행지입니다. 푸른 바다와 섬들이 만들어낸 절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