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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의 영혼, 롱선사에서 만난 평화와 역사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인 나트랑(Nha Trang)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바로 '롱선사(Thien Hau Pagoda)'입니다. 이곳은 베트남 불교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 입장료: 없어요~
시내 한복판에 차량과 사람이 많이 오가는 도로옆에 중국풍의 거대한 문이 나타납니다.바로 롱선사입니다. 입구에서는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지만 작은 기부금을 통해 사원을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므로 편리하게 시간을 맞춰 방문할 수 있죠.
■ 복장
특별히 복장 규제는 없었어요. 그런데 이곳이 나름 성스러운 곳이라서 가급적 복장은 단정하게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여성들은 깊게 파인옷이나 짧은 치마는 삼가하는 대신 긴 치마나 바지를 착용하고 남성들도 반바지 대신 긴 바지를 권장합니다.
숲길이 이루어지고 멀리 붉은색 건물이 보이는데 롱선사인가 봅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기도를 드리러 많이 찾는곳이라 관괭객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어서 항상 붐비는거 같습니다.
롱선사는 특히 높이 약 24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좌불상으로 유명합니다. 이 백색 부처님 동상은 먼 거리에서도 눈에 띄며, 사원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이 동상을 봤을 때 그 웅장함과 신성한 분위기에 감동받았습니다. 정말이지, 사진으로 담기 어려운 경이로운 장관이었습니다.
베트남은 소승불교로서 사찰마다 큰 향로가 있는게 특징이라고 하죠. 나트랑 롱선사에도 입구는 물론 곳곳에 큰 향로가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얼마전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 화려한 장식들이 곳곳에 보이고 스님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롱선사 흰 좌불상 보러가기
계단 쪽으로 이동하면 총 152개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데 올라가는 동안 숨차기도 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뷰 때문에 모든 힘든 과정들이 보람 있게 느껴졌습니다.정점에서는 다시 한번 큰 좌불상의 위엄 속에서 마음속 평화를 되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마저도 걷기 싫다면 입구에서 오토바이로 관광객을 실어나는 사람들이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고 있으니 골라서 타고 편하게 올라가시면 될거 같고 요금은 기억이 안나는데 비싸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 나트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있는 뷰
롱선사는 트라 튜이 산(Mount Trai Thuy) 위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입니다. 나트랑 시내와 해안선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합니다.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잘 가꾸어진 정원과 오래된 나무들이 있어 걷는 내내 기분 좋게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부처님이 웅장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불상과 다르게 베트남은 얼굴 형태가 여성스럽게 되어있는거도 특징 중 하나라고 하네요.
종루도 따로 아주 멋있는 전각에 설치되어 있네요.
거대한 와불도 볼 수가 있는데 그늘도 있고 한적해서 잠시나마 시면서 부처님께 여행의 무사 안녕을 빌어봅니다.
■ 소신공양 틱꽝득 스님의 발자취
베트남 나트랑 롱선사는 소신공양으로 유명한 틱꽝득 스님이 수행했던곳이라서 유명세를 탄곳이라고 해요. 소신공양때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는데 어떻게 인간으로서 가장 고통스럽다는 불에타면서 자세하나 흐트러지않는 모습을 보면서 경외심이 들면서도 슬프기도 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 중 하나는 틱꽝득 스님의 이야기였습니다. 틱꽝득(Thích Quảng Ðức) 스님은 남베르타 정부의 불교 탄압 항의를 위해 소신공양한 승려로 알려져 있습니다.그의 용기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롱선사의 부처님 동상 아래에는 그의 이름과 함께 희생된 다른 승려들의 이름도 새겨져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본당 내부에서는 여러 가지 예술 조각품들과 전통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베트남 고유 문화와 종교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주를 했던만큼 큰돈(?)을 시주하고 이곳에서 여러가지 소원을 빌어 봤습니다.
이번 롱선사 나트랑 시내 여행지를 탐방하면서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알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부처님의 모습 앞에서 잠깐이나마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그 순간 제가 느낀 평화롭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불교문화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역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매우 특별한 경험이라 앞으로도 또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뿐이며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은 곳임에도 분명합니다.
사찰을 나와 밖으로 나오니 집위에 페인트칠없는 구조물이 집위에 있어서 물어봤더니 저게 제비집을 양식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베트남에서 부업으로 집옥사에 저렇게 제비가 살수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면 제비들이 들어와 집을 짓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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