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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숲속 캠핑장을 기대했다면, 꼭 읽어야 할 이야기

대전 도심에서 가까운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산림욕과 숲 캠핑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저도 한적한 숲속에서 휴식을 기대하며 장태산자연휴양림 내 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특히 C구역 사이트를 이용하며 직접 겪은 체크인 과정, 캠핑장 풍경,

불편했던 점까지 모두 공유드립니다.

 

소리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이 후기가 방문 전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매표소까지, 체크인 방법

장태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면 차량 통제소를

지나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안내됩니다. 매표소는 관리사무소 건물 안에 있으며,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한 내역을 제시하면 바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체크인 시 주차증과 캠핑장 안내지도를 함께 받게 됩니다. 이후 캠핑장 내 C구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C구역으로 가는 길, 차량 이동 가능

매표소에서 C구역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합니다.

길은 포장되어 있지만 중간중간 경사가 있어 속도를 줄여야 했습니다.

 

C구역 입구에 다다르면 지정된 사이트마다 주차 후

바로 캠핑 준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앞 주차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C구역 사이트 풍경, 숲속 쉼터 같은 공간

C구역 사이트는 전체적으로 메타세콰이어 숲과

주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사이트 간 간격도 적당히 띄어져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바닥은 자갈과 흙이 섞여 있어 평탄하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숲속에서 듣는 새소리와 나무 향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장태산휴양림 캠핑장 C구역 사이트 소개 및 편의시설

 

c구역은 맨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15번부터 20번까지 6개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15~18번 사이트가 산쪽 방향이어서 오전에 그늘이 생기고 19~20번 사이트는

오후늦게나 그늘이 생기죠.

 

위쪽이 20번 사이트는 오후에 그늘이 되고 옆으로 메타쉐콰이어 나무 사이에 

그늘이 있어서 낮시간에도 괜찮습니다.

아래쪽사진이 19번사이트로 옆에 바로 차를 주차할 수있고 나름 독립적입니다.

 

사진 좌측이 15번 우측이 16번 사이트입니다. 오후시간에는 이처럼 

햇빛을 마주하게되는데 사이트간 나무로 경계가 되어 있어서 15번이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흰색 차량뒤가 17번, 타프가 설치된곳이 18번 사이트입니다. 

아무래도 18번이 가장자리이고 그늘도 괜찮고 옆쪽으로 공간이

많아서 이곳도 캠핑장 c구역에서는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해당 구역이 장점이라면 화장실, 세면장, 샤워장이 있는 건물과 

가깝다는 것입니다.

 

샤워장도 깔끔히 잘 관리되고 있고 수압도 좋고 온수도 잘나와서 

불편함 전혀 없습니다.

 

화장실은 크지 않은 편이라 피크 타임을 피하는게 좋겠고

개수대 충분하고 대형냉장고가 2대 있어서 음식 보관 하기도 좋습니다.

 

정수기가 있어서 생수 많이 준비할 필요 없고 전자렌지도 2대가 있어서

음식을 데워먹기도 좋았습니다.


C구역 최대 단점: 새벽 닭소리와 개 짖는 소리

하지만 밤이 되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닭 울음과 개 짖는 소리였습니다.

 

단순히 숲의 자연소리가 아니라, 근처 가정집인지

농장인지에서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가 새벽이 아닌 한밤중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닭이 울음을 멈추면 바로 이어 개 짖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정말로 잠들만하면 울고 짖기를 반복했습니다.

이틀 예약했지만 첫날 밤 꼬박 새우고 결국 둘째날 아침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숲속의 평화는 상상 속 이야기였던 셈이었습니다.

 

 

소음에 민감한 분들은 재방문 비추

새벽 닭소리와 밤샘 개 짖음은 단순 불편을 넘어서

수면을 방해할 수준이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이 소음 때문에 새벽에 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용한 캠핑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C구역 사이트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소리에 예민한 분들은 특히 비추입니다.


그래도 숲길과 산림욕로는 최고

아쉬움은 있었지만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메타세콰이어

산책로는 분명 인상적이었습니다.

 

길게 뻗은 나무길을 걷다보면 도시 근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숲속 산책길과 자연 그 자체는 캠핑장 소음과는 별개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캠핑장 이용 총정리

항목 내용
핵심키워드 장태산자연휴양림
서브키워드 캠핑장, C구역사이트
체크인방법 매표소에서 예약확인 후 입장
사이트장점 메타세콰이어 숲, 한적한 분위기
사이트단점 밤중 닭 울음, 개 짖는 소리
재방문 소음 예민하다면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