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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전 꼭 읽어야 할 설악동야영장 카라반 2번의 모든 것
설악동야영장 카라반 2번을 직접 이용하며 내부 시설, 매트리스 체감, 채광과 그늘, 주변 동선, 소음 패턴까지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사용을 앞두고 있다면 이 글 하나로 현장 분위기와 장단점을 모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 시설과 비품 구성
설악동야영장 카라반 2번은 상단 라인에 중간에 자리해 시야가 확보되어 있고, 넓은 앞마당처럼 앞이 넓어서 좋다.
크게 사용할 일은 없지만 가족이 많다면 아무래도 부족할 수가 있기 때문에 공용화장실, 세면실, 취사장 등 주요 시설 접근도 쉽습니다.
주방은 2구 인덕션과 싱크대,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기본 식기와 조리도구가 갖춰져 있어 간단한 요리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소형 냉장고는 2~3일치 식재료 보관에 충분했고, 옷장·상부 선반·신발장 등 수납공간도 잘 배치돼 있습니다.
침대는 더블 1개와 2층 침대 1세트 구성이며, 매트리스는 스프링이 느껴질 정도로 시트가 얇아서 바닥에 예민한 분들은 따로 이불등을 준비해야 할 듯합니다.
2박이상 숙박이나 예민한 수면 환경을 원하는 분은 토퍼나 에어매트를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입구 침대옆에 작은티비가 있습니다. 신발전 아랫쪽에 멀티탭이 있으니 외부에서 전기를 사용할때 멀티탭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기가 함께 설치되어 있는데 1인이 사용하기 에는 충분하고 수압도 좋아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유난히 설악동 야영장 카라반이 울림이 좀 심해서 화장실 사용중 놀라기도 하죠 ㅎ.
온수도 잘 나와서 언제든 샤워가 가능해서 굳이 따로 외부 공용 화장실을 가거나 샤워장을 갈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불편한 지인들과 같이 간다면 남,녀 구분해서 외부 화장실과 샤워장을 쓰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입구 들어와바로 정면에 옷장이 있어서 옷을 걸어 놓기도 좋습니다. 여러모도 다양한 비품들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에어컨 당연히 잘 나오고 헤어드라이어도 있어서 따로 준비할 필요 없구요. 침대 위쪽에는 온풍기이니 에어컨과 착각하면 안됩니다.
중간에는 내부 4인용 테이블이 있는데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답니다. 이 테이블은 펼치면 침대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6명이 사용해도 되는 카라반 입니다.
설악동 카라반 2번 외부시설
외부 테이블 옆에는 화로대가 크것이 있는데 바베큐를 즐길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이라 주변에 카라반에서도 한분도 바베큐를 하는분들은 안계시더군요. 여름이 지나고서는 좋은 분위기가 될듯합니다.
4인용 테이블과 위쪽으로는 대형 파라솔이 있어 따로 테이블을 준비 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테이블 위쪽으로 이처럼 led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문제가 없었어요. 다만 2번 카라반 등이 반쯤은 전구가 나가서 약간의 어두움이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답니다.
채광과 환기, 계절별 체감
카라반 전면과 측면에 창이 있어 낮에는 실내가 환하고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전면에서 햇살이 가득 들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오후에는 후면에는 항상 나무 그늘이 있어 덕분에 시원하게 쉴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온풍기가 있어서 실내가 금새 따뜻해질 하네요. 여름에는 에어컨이 빠르게 온도를 낮춰주고, 겨울에는 온풍기로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챙기면 쾌적도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변 동선과 위치의 장단점
설악동카라반2번의 장점은 진입로와 가까워 짐을 내리기 편하다는 점입니다.
초행자도 동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차량 이동 횟수도 줄어듭니다.
반면, 이동 도로와 가까워 차량이동이 가끔씩 있고 뒤쪽에 산책로를 오가는 사람들은 소음이 있을 수있습니다. 이런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가족 단위나 활동적인 여행자라면 오히려 활기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소음과 프라이버시
성수기 기준, 낮에는 차량 이동과 보행이 잦아 다소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저녁이후에는 가족단위로 와서 그런지 조용하고, 새벽에는 숙면이 가능할 만큼 고요합니다.
절대적인 정적을 원한다면 외곽 라인의 13~16번대가 더 적합합니다.
반대로 편리함과 접근성을 중시한다면 설악동야영장 카라반 2번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채광·그늘 균형의 매력
이 자리의 또 다른 매력은 채광과 그늘이 모두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오전에는 햇볕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더워지는 오후에는 그늘진 후면에서 낮잠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이 균형의 체감은 달라집니다. 봄·가을에는 햇볕과 그늘 모두 쾌적하고, 여름에는 그늘이 더 소중하며, 겨울에는 채광이 주는 따뜻함이 만족도를 높입니다.
추천 대상과 선택 전략
설악동야영장 카라반 2번은 가족 여행, 초행자, 공용시설 접근을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비성수기에는 조용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성수기에는 예약이 좀더 수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약 팁으로는, 여름 성수기에는 그늘이 강한 후면 자리와 번갈아 사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겨울에는 채광이 좋은 이 자리를 우선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장 활용 팁
상황 | 추천 준비물·활용법 |
---|---|
매트리스 아쉬움 | 얇은 토퍼·에어매트 |
오전 채광 | 대형 파라솔 있음. 뒤쪽 타프를 구축하면 좋을듯 |
짐 운반 | 1번 옆 공터에 주차후 이동하면 편리 |
주차 | 1번뒤쪽 공간도 가능(관리실서 안내해줌) |
최종 총평
설악동야영장 카라반 2번은 접근성, 채광, 그늘의 균형이 뛰어나지만, 단점은 중간에 끼인 형태라 아무래도 오다가다 옆집을 신경쓸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경쟁은 다소 낮을것으로 보이고 그렇다고 해서 여건이 더 좋은 카라반들과 큰 차이가 있다고는 볼 수없습니다.
저라면 성수기에는 재방문하고 비성수기에는 외곽라인을 고려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환경과 당첨가능성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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