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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이 정말 아름답죠. 파아란하늘에 뭉게구름이 떠나는 것을 숲속에서 나무사이로 바라보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한데요. 거기에 더해 계곡물소리까지 함께해준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이러한 여행을 만족시켜줄만한곳이 바로 소금강계곡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소금강 금강사 강릉여행 을떠나볼께요.
강릉을 지나 주문진에서 오대산진고갠쪽으로 향하다보면 금강산의 경치를 그대로 갖고있다고 하여 작은 금강산 소금강 푯말이 보이는데요 구비구비길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내리면 소금강계곡이 나오죠. 당일치기로 소금강게곡을 따라 노인봉까지 등산하시는분들도 많지만 소금강자동차야영장에서 야영을 하면서 산책겸 트레킹으로 가기좋은코스가 바로 소금강계곡에서 금강사까지 코스인거 같아요.
오대산소금강 입구를 지나 연화담을 바로지나면 그위에 작은 사찰이 있는데요 그곳이금강사에요. 오래되지도 않았고 아담한사찰이지만 소금강 멋진산세와 계곡과 어우러져있는 사찰이죠. 특별히 보통의 절에서 볼수있는 일주문도, 천왕문도, 그 흔한 불이문조차도 찾아볼 수도 없고, 금강사라는 현판조차도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이곳이 대웅전이에요 정면세칸에 소박한 건물이 주변경관과어우러지죠. 금강사는 원래는 평창군 남대에 있던 사찰로 신라중기에서 말기에 걸쳐 결사된 사찰의 하나로 지장보살을 모셨다고전해지네요. 금강사와 유래된 인물로 승려 보천이 죽기전에 오대산의 각대에 부처와 보살등르모시면 국가에 복이 들것이라고 기록했다고합니다.
대웅전외에 우물이있는 작은요사채와 스들의 거처로 보이는건물 산신각이 전부인 자그마한 사찰이지만 소금강계곡을 오르는 여행객들이 금강사앞 약수물을 한잔하고 이곳 금강사에 올라 조용하게 부처님전 기도도 해보구요 잠깐 경내를 경건하게 둘러보는것도 좋죠. 특히, 10월 단풍길이 으뜸이라는데요. 식당암을 가기전에 금강사에들려보시면 좋죠.
작은 사찰이다보니 모셔진 부처님도 아주 아담합니다. 이곳 금강사는 본래 신라때 관음사라는 절이있어 절터가 남아있었는데 1964년 정각스님이 중창한 절이라하니 절의역사는 그리 길지 않죠. 스님들을 뵙지는 못했는데, 어느분 포스팅에 보면 비구니스님들만 거처하는 사찰이라고 하네요. 특히 10월 절집풍경이 더욱 멋지다고 하네요.
위에 자그마한 산신각이 있는데 저곳까지 올라가보진 못했구요. 아래 아담한건물 유리창사이로 우물이있는데 무슨 사유가 있으니 집안에 우물이 있겠죠. 그런데 안내판도없고 해서 연유를 알 수가 없었네요. 금강사를 방문하시는분들은 꼭 그 이유를 알아보셔서 포스팅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불자가 아니지만 여행을 가면 그주변의 사찰은 꼭 가보는것이 습관처럼되어있는데요. 누구에 간섭도 없이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에 잠시 젖어보는것이 심신을 맑게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