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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보라카이 여행에 이은 항공이용한 후기입니다.
보라카이여행시 국적기 저가항공도 이용을 하지만
새벽시간때에 보라카이로 출발하는 비행기편은 필리핀항공이나
에어아시아, 팬퍼시픽항공이 주로 가능하더군요.
주차여건을 비롯해 탑승수속등 번잡하지 않아
저는 항상 새벽시간을 이용하다보니 어쩔 수없이
여러가지를 감안할때 이번에도 팬퍼시픽항공이 또 걸리게
되네요.
작년에 보라카이팬퍼시픽항공에 대한 안좋은추억이
있는터라 아주아주 기대는 바닥을 가지고
탑승했는데, 왠걸!
생각보다 항공기내부가 깔끔하고 좋았어요.
비행기도 복불복일까요..그새 새비행기를 구입했을리니 없구요 ㅎ
왼쪽은 이번에 탑승한 팬퍼시픽항공 남성182cm 신장이
앉은 모습이고 오른쪽은 여성 167cm가 앉은 모습입니다.
작년에 탑승했던 항공기는 좌석크기는 같았지만 워낙 낡아서
잡지꽂이가 떨어져있고 심지어 의자가 뒤로 젖혀진것이 올라오지 않아
뒷사람에게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그런데 이제와서 한마디! 작년 울 아들 뒤에 탑승했던 젊은 여자씨!
제가 의자고장이라고 양해를 구했음에도 표정이 별로였던거 매우 기분이
안좋았어요. 매너없기는! 이사진 기억나면 앞으로 여행갈때는 배려좀 하세요.
물론 작년탑승했던 항공기가 지금도 어디선가
운항될텐데, 여러분들께서 당첨안되길 바랍니다 ㅎ
신장이 180이 넘는분들은 사진과 같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처럼
그리크지 않은 사람들은 큰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작년에도 똑같은 상품으로 예약했는데,
가격대비 기내식이라고 할 수도 없는 빵하고 부실한
샐러드여서 올해는 아예 기내식없이 보라카이패키지여행을 신청하고
대신 탑승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보라카이 칼리보공항에
도착하면 차라리 바로 뭐든 사먹기로했죠.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죠.
팬퍼시픽항공 지난해 경험이 별로라서 기대가 적었던탓인지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괜찮더라구요. 승무원들은 대부분 필리적국적으로 보이고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안되는 영어로 대충 의사 소통을 하고 승무원중 한국인 한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길게 뭘 물어볼때는 불러서 이야기하면 돼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당연히 기내에 모니터나 이어폰 이런거는 기대할 수없으니
4시간이 지루하시다면 잠을 잘 청하거나
저처럼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을 다운받아서 가시면 지루할새
없이 칼리보에 도착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비행시간이라서
한숨자고 있어나니 차창밖으로 열기가
느껴지면서 내려다보니 여기가 필리핀 인가싶을때
칼리보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공항은 우리나라 작은 지방공항보다더 작은 아담하구요
팬퍼시픽비행기 기장이 운전은 아주 잘해서 부드럽게 착륙을 하네요 ㅋ
필리핀도 사방이 논들도 둘러쌓여있어요
칼리보공항에서 제티포드로 가는길에도
시골풍경과 필리핀소도 보게되고 바나나나무 야자숲을
실컷보게되서 그조차도 좋더라구요.
이곳이 깔리보공항입니다.
다행이도 화창한 날씨에 이미막도착한
항공기들이 사람들을 줄줄이 내려놓으니 벌써부터 수속
걱정이 앞섭니다.
세부퍼시픽항공기도 보이구요.
칼리보공항은 작은공항이라
가급적 빨리내려서 대기하는게 좋습니다.
지난번에는 먼저도착한 항공기가 있어서 더운밖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금방 공항안으로
들어갈 수있어서 기다릴 만 했어요.
보라카이여행 팬퍼시픽항공 이용하여 출발하기
이곳이 칼리보공항앞 이에요
공항앞은 마치 작은 시골마을 시내에 온듯합니다.
페소환전은 공항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가시면
환전소가 있는데, 보라카이섬내에서 환전하는것이나
큰차이가 없으니 이곳에서
당장 쓸만큼 환전하시고 모자라시면
디몰에서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가이드께서 100달러정도 환전하라더군요.
몇만원씩 차이가 나는것이 아니어서 솔직히 저는 굳이 이곳저곳
환율을 따지기 보다는 딱두곳 공항에서 한번
디몰에서 한두번 환전을 한답니다.
유심침은 여기 오른쪽편에서 구입을 하시면되는데,
한국에서 알아보니 이곳 현지 통신회사 유심침이 저렴하다고 하던군요.
아들이 구입하고 와서 저는 정확히 금액이 기억이안나네요.
암튼 저렴한것은 맞습니다. 이곳이 아니면 디몰에서도 같은회사
유심칩을 구입하셔도 됩니다.
이곳 칼리보공항에서 보라카이로 들어갈 제티포트선착장까지는
휴게시간까지 넉넉히 1시간정도 가면되요.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르니
화장실 걱정은 하지마시고 공항에서 드세요
사진을 보니 따뜻한 보라카이 또 떠나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