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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로복강투어등 육상투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발리카삭 과 버진아일랜드 를 꼽고싶네요. 가보시면 여기는 진짜 천국이다 할만큼 어디에서 볼수없는  풍경이 펼쳐집니다.보홀3박5일 일정에 꼭꼭 포함해야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길에 늘어진 모래사장으로 이뤄진 섬인데요. 밀물썰물에 따라 섬이 나타나는 정도가 다릅니다. 마치 구름이 손에 닿을듯 한 버진아일랜드 풍경 이죠.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는 백사장과 한쪽에 세워진 방카선과 어우러진 특별한 풍광을 만날수있는 보홀3박5일 여행코스에 꼭 포함할곳입니다.

카메라 달인 현지 가이드와 운동신경 이 뛰어난 사람이 만면 나올수 있는 인생사진. 너무멋지지 않나요? 이친구는이사진 한장으로 버진아일랜드 다 끝났죠.

한시간 정도를 머무른듯 한데 천천히백사장을 걸어 숲이 보이는곳까지 이동합니다. 햇볕이 쎄니 모자챙기고 선크림은듬뿍 바르세요. 백사장이고와서 신발에들어와도 거슬리지가 않더군요.

보홀여행 다녀온분들 사진에 보통은 여기 백사장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오던데 다른 여행객들도 굳이 저기까지 뭐하러 가냐며 이정도에서 촬영을 하고 발길을 돌리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발길을 돌리면 버진아일랜드를 절반도 안보고 돌아가는셈입니다. 그냥 입장료를 지불한다는 얘기만 듣고 안간다는데 치명적 착오입니다.
이곳 작은푸른숲속에 성당이 있답니다.

이처럼 남태평양  한가운데 이런섬이 있다는것도 놀라운데 이런곳에  성당을 만들었다는것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기 보이는건물이 입구인데요, 매표소라고 볼수가있는곳이고 간단한 음료등을 판매하니 버진아일랜드 돌아보고 마셔도좋아요.

버진아일랜드 안에 성당을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있지는 않아요. 사실 기부제이기 때문에 알아서 내면됩니다. 저희는 일행이 6명 인데도  인원에 관계없이  가이드께서 50페소  정도만 내도 된다 하길래 백페소로 기부했습니다.

자연을 훼손 하지않고  조화롭게 설치를 해놓았네요. 성모마리아상 을보니  저절로 손이 모아지네요 ㅎ

천주교를 가신 분들이라면 버진아일랜드 내에 프란치스코 성당을 꼭와봐야 할거 같은데요, 곳곳에 관련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네요. 저는 해당종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나 서사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고 보홀 호핑투어로 오전내내  바다에 있다보니 이런숲이 반갑네요. 그늘에 앉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 솔 불어오는 가운데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면 이곳이 천국이다 할만합니다.

이성당은 실제 주말에 미사를진행한다고 합니다. 미사가 진행될 시기에 와보면 더좋을듯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남태평양 바다가 지금도 좋지만 물이 좀 찰랑거릴때오면 더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을듯 합니다.

버진아일랜드 섬끝자락에는 이처령 그네가설치된 포토존이 있어요. 어느 블로그를 보면 사람들이 북적대던데 가이드께서 시간을 잘 맞춰준건지 저희외에 딱 두팀만 만났고 그마저도 입장료 있는줄알고 돈아깝다 안들어와서 단독투어가 됐답니다.

사실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데 한계가  있다는거에 이런 아름다운 곳에 오면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보홀 여행3박5밀코스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버진아일랜드가 더 그런 아쉬움이 들게하더군요.
다음 보홀여행에는 좀더 다른 풍경을 기대하면서 그날의 행복을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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