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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 여름휴가로 계획하는분들 많이시죠? 제가 필리핀 보홀을 다녀오기전까지 주변에서 거의 모르는 여행지 였는데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이제는 주변에서 보홀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어요.

개인적으로 보홀에 모든것이 좋았지만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바로 보홀여행의 꽃 호핑투어를 꼽고 싶은데요, 그중에서도 발리카삭 에서의 거북이 만남은 이곳땜에 여행 다시간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이 깊었던 곳입니다.

저는 지난 보홀여행 을 일반 여행사가 아닌 가이드0이라는 카페를 통해 예약을 하고 갔는데 금액은 보홀패키지여행에 비해 훨씬 비싸지만 단독투어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가이드분이 너무나 잘 해주면서 근래간 해외여행 중 가장 만족한 여행 이었습니다.

보홀호핑투어의 시작은 돌고래와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야생 돌고래를 몇마리 보기도 했지만 그렇게 많은 돌고래를 본적이 없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더군요. 다음 기회에 돌고래투어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홀섬을 떠나 30여분을 배를타고 나가 돌고래투어를 1시간가량 진행하고 뿐돗포인트라는 곳으로 가서 본격적인 호핑투어를 시작합니다.

실제 뿐돗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곳은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이미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라는 요즘은 스쿠버다이빙 뿐만 아니라 프리다이빙 하려는 여성분들이 엄청 찾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갔을때도 수십명의 한국여성들이 각자 수영실력과 미모를 뽐내면서 연신 바다속을 오르락 내리는걸 보니 정말 사진에 진심이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현지인 가이드 두사람이 함께하는데 좋은점은 수영을 못해도 이분들이 각자 데리고 다니면서 포인트마다 구경을 시켜준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바다에 둥둥떠있으면 열심히 수영을 해서 데리고 다니는데 조금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더 감동은 발리카삭에서의 거북이와의 만남이었는데요, 돌고래와 거북이가 행운의 상징이라는데 둘을 한꺼번에 만났으니 올해는 행운이 많길 바래봅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발리카삭 거북이를 감상하시구요.

점심무렵까지 지칠때까지 그만 하자고 할때까지 실컷 바다속을 누비다보면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나오느라 조식도 먹는둥 마는둥하고서 발리카삭 바다는 파도가 상당해서 체력소모가 많죠. 뭘 먹어도 맛있을 무렵 발리카삭 섬에 도착합니다.

미리 준비된 음식을 실컷 먹을수 있는데요, 꼬치구이부터, 오징어튀김과 후라이드와 너무 맛있더라구요.

 

배도 부르고 잠시 섬 주변을 둘러보는데 바로 옆에서 음악소리가 들리고 한무리의 현지인들이 케이팝에 맞춰 군무를 추는데 엄청 실력자 들이더군요. 아마도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온 손님들을 위한 가이드들의 공연인듯 싶어요. 한창을 구경을 했네요.

섬이 아주 작기 때문에 몇가지 살지 않고 저희처럼 관광객들에게 음식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는데 필리핀 사람들의 큰 자산인 아기돼지가 집옆에 함께 있어서 신기해 촬영해 봤습니다.

점심후 바라보는 보홀 바다 다시 봐도 예쁘네요. 보홀은 호핑투어를 하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어요. 내년에도 무조건 보홀은 찜입니다. 이달까지 가장 바다가 잔잔하고 호핑하기 좋은 시기라고 하니 이번달 가시는분들은 행운이겠네요.

발리카삭 거북이 감상하세요. 눈앞에서 만져질 만큼 거북이가 지나쳐가는데 감동입니다. 다만 주의할점은 거북이를 손으로 만지거나 소리를 크게 지르면 안됩니다. 엄격히 단속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의 케이팝 공연도 덤으로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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