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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성여행은 사계절 언제든 좋은데요, 여름도 좋지만 가을에 가면 더좋은 여행지이죠. 요즘은 현지 여행지를 가면 필수 코스에 그곳의 유명카페를 가는것은 국룰인데 저도 지난번 여름휴가에 속초에서 고성까지 드라이브를 하면서 검색할 때 많이 소개된 속초 고성 카페 에이프레임을 직접 가봤습니다.
소문대로 풍경도 예술이고 분위기도 예술이라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 보면서 한참을 쉬었다 왔었죠.
주차장은 건물뒤로 넓기 때문에 특별히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에이프레임 카페는 2,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입구에서 들어서면 왼쪽에 주문하는곳이 있고 밖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더운날씨라 그런지 계신분들은 없었구요, 이번주는 쌀쌀하지만 지난주 같은 날씨만 되도 테라스에 나가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커피한잔하면 일주일의 피로가 싹 씻어질 듯하네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주문은 금방 할 수있고 커피가 나오는데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케익도 주문할 수가 있으니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고성 에이프레임 카페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장소, 계단식으로 된 테이블에 긴창너머로 해변을 감상할 수가 있고 벽면에는 형형색색 서핑보드들이 걸려있는데 이색적이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커피등 차종류외에 케익도 선택할수가 있고 병으로된 음료수도선택할 수가 있어서 브런치겸 방문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드네요.
당연히 창쪽을 선호하기 때문에 창쪽으로만 사람들이 몰려있는데요, 안쪽에서도 바다 풍경이 보여서 기왕이면 창쪽 테이블이 좋겠지만 안쪽도 나쁘지 않아요.
풍경으로만 보면 남태평양섬 어디에 와있는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에이프레임 카페 앞 해변입니다.
커피는 이미 마셨기 때문에 에이프레임 속초 고성 카페에서는 청포도와 망고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뭐 특별한거는 없고 그냥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한참을 넋놓고 바다를 감상하다고 다시 고성드라이브 를 출발하기 위해 1층으로 나와 해변구경을 가봤습니다. 한적한 바다, 아름다운 풍경, 동해바다를 제대로 볼 수있는 장소이네요.
시간이 되면 바닷가를 산책하고 싶었지만 날씨도 더웠고 출발을 해야해서 눈으로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해변이 아름다워서 산책하기도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에서 한시간이라도 머물면좋고 여건이 된다면 옆 풀빌라를 예약해서 하룻밤 보낸다면 그야말로 속초 고성 여행의 특별함이 될 듯합니다.
속초 고성 카페 에이프레임 옆에 나란히 있는건물은 풀빌리 라고 하던데 언젠가 이련숙소에서 파도소리들으며 하룻밤지내고 싶네요.
※해당글은 직접 방문해서 느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