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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예기치 못한 폭설이 내리면서 힘들었었는데요, 그래도 하얀세상이된 풍경은 아름답더군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겨울바다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분들도 많을텐데요, 기차타고 바다를 볼수있는 대천 여행 숙소로 군인 가족이라면 예약이 더 유리한 대천 국군콘도 1관 22평 5층 숙소 이용후기를 써봅니다.
기차를 탄다면 대천역에서 택시로 15분정도면 도착할듯 하는듯 해요. 대천 국군콘도 외관입니다. 건물규모는 아담하구요, 귀여운 캐릭터가 입구에서 맞아주네요.
가는길은 이렇습니다. 대천 한화콘도등 대천숙소들이 몰려있는곳을 지나면 맨끝쪽에 한적한 도로가 나오는데 자그마한 표지판이 대천 국군콘도 1관 가는길임을 알 수있죠.
들어가는 입구는 솔직히 도시출신들이 라면 좋아할 취향은 아니에요. 오래된 시골 뒷 골목 느낌에 쫌 심하게보면 필리핀 어느 골목 느낌이 들더군요. 이곳 주변으로는 식당등이 없어서 대천해수욕장 쪽으로 걸어가야 하는데 저녁에는 너무 어둡고 길이 좁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국군 대천콘도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느낌은 여느 군인콘도와 다르지 않네요. 마치 군인 아파트 느낌?
지난 여름 속초 청간정 콘도와 비슷한 느낌의 로비입니다. 오른쪽으로 체크인 장소가 있고 안쪽으로 대천콘도px가 있습니다. 이곳 군마트는 규모가 작아서 다양한 물품이 있지는 않지만 소주,맥주,과자류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고기종류는 없으니 미리 마트를 들러 준비하시구요.
체크인 해주시는 분들 역시나 친절하시네요. 신분이 군무인인지 현역신분 이신지 모르겠으나 많이 친절합니다. 대부분 군인 당사자가 함께 못할테이니 가족관계증명서는 반드시 지참하시구요, 국군복지포털 가입 되어있으면 그거만 보여주면 끝납니다.
대천 국군콘도 1관은 모든 객실이 해변가 방향 오션뷰입니다. 물론 소나숲 때문에 꼭대기층 말고는 바다를 직접 조망하기는 어렵죠. 복도에서 바라본 뒷쪽 풍경입니다.
대천군인콘도 22평형 내부를 소개합니다. 청간정콘도는 리모델링을 거쳐 매우 깔끔했지만 이곳은 아직이라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거실 옆으로 창쪽 침대방과 복도쪽 방등두개가 있습니다.
5층 이지만 앞쪽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커서 대천바다를 직접 볼수는 없답니다. 그래도 겨울에도 푸른숲을 볼수있어서 나름에 운치가 있죠.
주방의 모습입니다. 큰 냉장고와 식탁과 싱크대, 조리도구등이 대다수 갖춰져있네요.
싱크대는 크기가 작아서 살짝 불편하지만 여기서는 간단한 음식을 데우거나 조리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어요. 대천콘도 에티켓 여기서 고기를구우면 안되구요, 대천항에서 회를 떠와서 드시는분들이 많은데 비린내가 베일수 있어서 드신후에는 바로바로 치우는 매너를 지켜야되겠네요.
주방기구는 왠만한거는 다준비되어 있으니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덕션이라서 안전하고 작동하는법도 간단합니다.
3인용 쇼파가 있는데 너무꺼져있어서 좀불편했어요. 이런 측면에서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이는 대천국군콘도 입니다.
발코니도 넓어서 바깥구경하기도 좋은데요, 따뜻한 날씨에는 이곳에 의자를 두고 휴식을 취해도 좋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전경입니딘. 5층임에도 불구하고 소나무가커서 바다가 직접 보이지는 않아요.
거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5인이 사용 하기에 충분이 넓어서 편안히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해서 불편함은 없었어요.샤워실도 분리되어있고 온수도 잘나오구요.
창쪽에 작은방입니다. 여기만해도 4명은 잘 수있는 크기에요.
창쪽 침대방 모습입니다. 창밖 풍경이 바로보이고 자면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있었어 너무 좋았죠.
대천 국군콘도에는 타월이 인원수대로 준비 되어있고 드라이어도 있어서 따로 준비 안해도 됩니다.
대천 가성비숙소 대천국군 콘도 1관은 조금 노후됐지만 불편함을 느낄정도는 아녔구요.굳이 아쉬운점이라면 모기가 많은지 벽에 사체가 그대로 붙어있는거 아쉬웠어요. 여름에 가면 모기대비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겨울바다보고 맛있는 조개구이도 먹고 기차타고 대천해수욕장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