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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 대봉산모노레일
이번 함양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검색한 키워드가 바로 ‘대봉산모노레일’이었어요.
국내 최장 산악 모노레일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컸고, 실제로 타보니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다만 중요한 건, 이건 ‘예약이 없으면 못 타는 코스’라는 점이에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단풍철 같은 성수기에는 예약 마감이 정말 빠릅니다. 여행 일정을 확정했다면 제일 먼저 대봉산 모노레일예약을 완료하세요.
왜 미리 예약을 해야 할까?
대봉산모노레일은 한 번에 7명만 탑승할 수 있고, 하루 운행 횟수도 제한돼 있어요. 그래서 좌석 수 자체가 많지 않아요.
전체 좌석 중 약 70%는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배정되고, 나머지 30%만 현장 선착순이에요.
저도 현장 대기 줄을 보면서 예약 안 했으면 낭패였겠구나 싶었어요. 실제로 예약 못 하고 돌아가는 분도 봤거든요.
예약 방법은 간단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해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거예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인원수 입력 후 결제하면 끝이에요.
전화 예약도 가능하긴 한데, 실시간 좌석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저는 비추예요.
그리고 현장 구매는 정말 여유로운 일정이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아요. 오전 8시30분부터 판매 시작인데, 대기 줄이 길어요.
탑승 전 알아야 할 핵심 정보
- 운행 구간: 하부승강장에서 대봉산 정상까지
- 소요 시간: 편도 약 32분, 왕복 약 65분
- 요금: 1인당 15,000원(2025년 기준)
- 준비물: 예약확인 문자 또는 이메일, 신분증
- 도착 시각: 최소 탑승 30분 전 도착 권장
- 휴무일: 매주 화요일 (정기 점검일 포함)
신분증과 예약 확인 내역은 반드시 챙겨야 해요. 제가 본 바로는 신분증 미지참으로 곤란해진 경우도 있었어요.
정상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풍경들
정상에 도착하면 불로장생 전망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요. 이곳에서는 지리산과 백두대간이 한눈에 펼쳐져요.
저도 친구랑 풍경을 바라보며 꽤 오래 머물렀어요. 그 외에도 소원바위, 천왕봉 정상석 같은 포인트는 인증샷 필수죠.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지는 것도 이 모노레일의 큰 매력이에요.
대봉산모노레일 이후 즐길 거리
모노레일만으로 아쉽다면, 대봉산휴양밸리 안에 있는 명소들도 추천드릴게요.
- 대봉산 집라인: 국내 최장, 최고고도.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 대봉캠핑랜드: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어린왕자 공원까지 완비
- 치유의숲: 산림욕, 힐링 산책로. 가족 단위로도 정말 좋아요
이 외에도 근처엔 지리산 서암정사, 칠선계곡, 하미앙 와인밸리 등 연계 코스가 많아서 하루 코스로도 충분해요.
대봉산모노레일, 그냥 가면 후회합니다
저는 이번 함양여행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바로 대봉산 모노레일예약을 일찍 해둔 거였다고 생각해요.
예약만 확실히 하면 여행의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다른 거 다 미루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먼저 해두세요. 놓치면 정말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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