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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안에서도 진짜 채석강을 보고 싶다면?
부안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채석강.
하지만 많은 분들이 채석강이라 부르는 곳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격포항 방면과 격포해수욕장 방면,
두 가지 채석강 접근로의 차이를 비교하며 실제로
해식동굴을 볼 수 있는 시간과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직접 방문해보고 경험한 주차 팁과 주변 명소·맛집 정보도
함께 정리했으니 방문 계획 세우실 때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채석강 주차장은 어디? 주차장이 만차라면?
채석강 관광지 입구 바로 앞에는 공식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규모는 생각보다 작아서 성수기나 주말이면 금세 만차가 되곤 합니다.
이럴 때는 격포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격포항은 채석강 입구와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져 있어 주차 후
채석강까지 쉽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격포항 주변은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채석강 가는 두 갈래 길, 어디로 갈까?
채석강으로 들어가는 길은 두 방향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격포해수욕장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격포항 방면에서 접근하는 길입니다.
격포해수욕장 쪽은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지만,
채석강 해식동굴 방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반면 격포항 쪽으로 들어가면 짧은 거리 안에 채석강 단층과
해식동굴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코스로 연결됩니다.
특히 해안 절벽과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저는 격포항 방면을 추천드립니다.
해식동굴, 언제 어떻게 볼 수 있나?
채석강의 하이라이트는 단층 암벽 앞 해식동굴입니다.
이 해식동굴은 물때가 빠지는 간조 시간에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대에는 해변 바위를 직접 걸어서 동굴 앞까지 갈 수 있어,
반드시 간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물때표는 격포항 물때 안내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해식동굴 앞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단층 암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펼쳐집니다.
눈부신 채석강 앞 푸른 바다
채석강 앞에서 바라본 바다는 정말 푸릅니다.
검은 단층 암벽과 대조되며 펼쳐지는 푸른 바다는 여름 햇살과
어우러져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잊게 만들어줍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바위 틈으로 밀려오는 물결을 보고 있으면
그 풍경이 그대로 마음에 새겨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다와 암벽이 어우러진 풍경은 변산반도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붐비지 않는 방문 시간은?
채석강은 오전 10시 전 또는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 시간에는 주차장이 금세 가득 차고 입구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식동굴까지 걸어갈 계획이라면 아침 시간에 도착해서
간조 시간과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한적한 시간에 방문하면 채석강의 진짜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채석강 주변에서 꼭 가볼 곳은?
채석강 인근에는 격포항에서 회를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격포항 활어센터 근처에는 싱싱한 광어, 우럭 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집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변산반도 내에는 내소사도 주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사찰 내 전나무숲길은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그 외 격포해수욕장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채석강 여행 총정리
항목 | 내용 |
---|---|
핵심키워드 | 채석강 |
서브키워드 | 격포해수욕장, 부안가볼만한곳, 변산반도 |
주차 | 채석강 공영주차장 or 격포항 |
가는 길 | 격포항 방면 추천 |
해식동굴 | 간조 시간 방문 필수 |
맛집 | 격포항 활어센터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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