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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자연휴양림 잣나무숲으로 양평여행 떠나보자. 내일 주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세먼지도 나타날 수도 있는데 미세먼지가 심하면 꼼짝없이 집에있어야 할 처지지만 그래도 주말인데 이좋은 날씨에 어디든 나가봐야 하지않을까? 그럴때는 숲이 정답이지. 그럼 내가사는곳에 숲, 그중에서도 피톤치드가 많이나오는 울창한소나무 숲이나 잣나무 숲이 좋겠지. 바로 이런곳이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을 곳에 있는데 바로 국립자연휴양림 중 잣나무숲으로 유명한 산음자연휴양림 이지.

 

산음자연휴양림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설악인터체인지나 강촌인터체인지를나와 구불구불 산길을 달리다 더 좁은 차가 겨우한대 지나갈 길을 따라 산깊이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산음자연휴양림 매표소를 만난다. 보통은 산음자연휴양림에 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이나 숲속의집, 아니면 야영장을 이용해서 1박2일이나 2박3일로 오는경우가 많지만 주말이면 숲체험을 위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다.

숲은 바람과 물과 소리를 준다. 거기에 온갖 식물과 곤충들까지 함께하는 자연의 중심이다.  숲은 그늘을 만들어주고 계곡으로 물길을 제공해주며, 낙옆을 떨어뜨려 거름을 만들어주어 새생명이 싹트게해준다.

산음자연휴양림의 숲을 치유의숲이라한다. 하루하루 바삐사는 현대인에게 경쟁은 피할 수없는 과제이고 그경쟁속에서 마음도 몸도 지쳐만간다. 쉴곳이 필요하고 위로가 필요하다. 조용히 나를 돌아보고 바람의 소리를 함께하고 싶다면 바로 그곳이 산음자연휴양림이다. 화려하진않지만 숲속에 나만의 아지트를 짓고싶은 어릴적 나무위에 집을 짓고 싶었던 꿈이 되살아나게 하는 곳이 바로 산음이다.

산음자연휴양림의 산음의 유래는 산그늘에서 나온것인다 이곳은 주변에 소리산, 봉미산, 용문산의 높은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산그늘을 만드는데 그곳이 바로 산음인것이다 이곳은 특히 잣나뭇숲이 유명한데 쭉쭉뻗은 잣나무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낙엽송이나 참나무들도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정평이 나있다.

 

숲산책로는 매표소를 지나 1야영장을 지나면 숙박시설이 나오는데 이곳이 산림문화휴양관이다 뒤쪽으로 산책로가 나있는데 따로 걸어오르면 2야영장 취사장옆까지 이어진다.

다른한쪽으로는 좀더올라가서 산음자연휴양림2야영장이 시작되는 왼편으로 건강증진센터가 있는데 뒷편계곡을 따라 데크로드와 산책로가 이어진다. 또한 2야영장을 지나 숲속의집 뒷편으로 임도가 잘 닦여져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천천히 편안히 길을 걸을 수도 있다.

2야영장을 지난 숲속의집을 지나 만나게 되는 love 포토존이나 이곳을 지나칠 수는 누구도 없다. 사진한장쯤은 반드시 찍고 가야한느 산음자연휴양림의 명소이다. 반대편에는 자그만한 생태연못도 있다.

 

그위로는 약수터도 있는데 바로 산음약수터이다. 이곳에 야영하는 사람들도 봉미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도 또한 물맛이좋다는 소문에 멀리서도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계곡에는 1급수에서만 산다는 도룡뇽도 찾을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재밋겠다.

약수터를 지나 계곡을 건너면 숲속의집 단지가 나타난다. 예약이 쉽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과 좋은 시설은 사계절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명소가 된지 오래다.

 

산림청1호 치유의숲인 산음자연휴양림은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있어서 건강증진센터에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숲속체조, 명상, 숲안내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약은 필요없고 사전5명이상만 되면 프로금램을 이용할 수있다.

숲길은 크게 도로를 따라 잣나무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고 계곡을 따라 활엽수와 전나무숲이 있는 산길을 천천히 오를 수있다. 좀 가파른곳이 가끔 나타나지만 오를만 한다.

양평은 청정도시로 이름난 곳이어서 유난히 경치좋고 맑은 물이 많은곳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곳에 위치한 두물러미, 자연정화공원이라는 세미원, 천년은행나무로 유명사 용문사를 향하는 산책로와 황순원의 소나기마을등 주말여행으로 아주 좋은 곳이 바로 양평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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