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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여행 라제통문 단풍여행 길에 함께 가도 좋은곳인데요. 이곳 라제통문은 예전 삼국시대 백제와신라의 경계였다고 전해지는데 조선시대전까지는 터널의 동쪽과 서쪽지역이 같은땅이었으나 조선시대에 합쳐져서 무주땅이 되었다고 해요. 현재는 설천면과 무풍면의 경계로 지금도 같은 무주땅이지만 풍습과 언어가 각각특색이 있어 600년이 지난지금에도 장날에 사투리만으로 두지역사람들을 구분할 수있다니 엄청나네요.
라제통문앞에는 기와지붕이 올라가있는 라제통문휴게소가 있으니 이곳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면된답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저멀리 암벽사이를 뚫어놓은 길이 보이는데요 저기가 바로 11월여행 에도 좋은 라제통문이에요.
이곳은 무주구천동계곡인데요 라제통문이 무주구천동계곡1경으로 이곳에서 14경수경대까지 멋진 비경을 구경할 수가있죠.
자연산의 암벽을 쪼아서 사람이 만든 인공동굴로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수는 없다하구요 길이는 10미터, 높이는3미터 정도이고 위쪽야산에는 약300기가량의 옛고분군이 있는데 그옛날 백제와 신라간 전쟁때 전사한 군사들의 무덤이라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동굴윗쪽으로 라제통문이라느 작은글씨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그리오래되어 보이지는 않네요 또한 바이사이에 붉은글씨로 새겨진 작은비석같은것이 있는데 한자가 짧아 뜻은 잘모르겠구요. 이곳라제통문은 삼국통일당시에 김유신장군이 드나들었다하여 통일문이라고 불려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반전, 많은학자들에 의하면 이곳 무주여행 나제통문은 삼국시대 이크기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의 증언에 의하면 일제강점기에 무주와 김천을 잇는 도로를 닦을때 이곳도 넓게 통문을 뚫어 오늘과 같은 모습이라는 것이죠. 산이 얕트막한것을 보면 말을 타고 산을 넘었을지는 몰라도 지문과 같은 통문을 통해 건너지지 못했나봅니다.
터널동굴을 나오면 엣신라땅 무풍면이죠.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직접가보시면 나름 신기하기도하고 가볍게 잠시 들려볼만한곳이 이곳라제통문이네요.
언제만들어졌던 역사적인 장소였던곳이 곳곳의 기록에서 나타나고 있고 지금도 무주에서 경북김천이나 거창으로 갈때는 이문을 지나야하고 반대로 무주로올때도 이곳을 지나여 한다니 예나 지금이나 교통요충지는 맞나봅니다.
저희는 무주구천동이 목적지가아니고 덕유산자연휴양림이었기에 무주구천동14경을 가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무주여행 을 다시 온다면 14경모두를 경험해 보고싶네요. 11월여행 으로도 좋은 무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