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자유여행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준비물

12월에는 수능이 끝나서 가족여행도 많이가고 곧있을 연말연시와 방학에는 가족여행과 연인끼리 해외여행도 많이 계획하실텐데요.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가까운거리에 있는 사이판여행이 큰인기를 끄는게 사실입니다. 사이판자유여행을 제외하고 사이판패키지여행을 가면 마나가하섬은 필수코스인데요. 보통이튿날이나 삼일째에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그럼 사이판 자유여행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준비물 이 뭐가 있는지 알아볼께요.

사이판섬에서 마나가하섬까지는 북서쪽으로 여객선으로 30여분이면 도착하는 둘레 1.5km규모의 작은섬이지만 사이판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이기도하죠. 보통 사이판패키지 여행을 하면 반나절코스로 일정이 짜여져있는데, 자유여행이라면 반드시 하루코스로 해야하고 패키지여행이라 하더라도 오후일정이 없다면 아침에 섬에 들어가서 일행들과 동시에 빠져나올 필요없이 점심까지 준비를 해서 하루종일 있는게 후회없는 여행이 될것입니다. 갈때는 가이드와 함께 가더라도 돌아올때는 정기적으로 오는 여객선을 타고 돌아오면되고 항구에 각 호텔로 가는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타고오면 된답니다.

마나가하섬은 스노클링의 천국이자 필수인데요. 어디든 스노클링장소지만 우선 어린자녀들과 잔잔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싶다면 북쪽바다인 선착장방향 바다에서 즐기면 되죠. 이곳은 하지만 바닷속에 볼거리는 별로 없구요 진정한 스노클링 바다는 필리핀해인 남쪽바다랍니다. 선착장에서 물놀이 해변인 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분위기가 확바뀌는데요. 바람도 제법 거세고 사이판에서 보기힘든 파도를 볼 수가 있습니다. 가는길에 우리나라 나팔꽃처럼 생긴 예쁜꽃이 있어 찍어 봤는데요. 바닷가 모레에서 핀 꽃을 보니 끈질긴 생명력이 감탄스럽네요.

북쪽바다와는 다르게 야자나무가 한쪽으로 쏠릴정도로 바람이 제법불더라구요. 그래서 그늘에 있음 약간에 추위도 느낄만큼 바람이 있어요.

 

 

이곳이 스노쿨링 장소인데요. 워낙 해변이 넓기때문에 사람이 붐빌일이 없고 자연스럽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죠. 처음 들어간 바다는 산호모레로인해 에메랄드빛바다이면서 깊이가 가슴아래이지만 조금만 더나가면 발이 안닿을 정도로 깊이가 느껴지는데요. 바다색깔이 확연히 달라지죠. 그곳에는 산호가 지천이고 니모를 닮은 열대어는 물론 각종 열대어들과 대형 해삼들을 마음껏 볼 수가 있죠.

바닷표면은 제법 파도가 있어서 스노클링 초보들은 사이판바다의 물맛을 볼 수도 있답니다. 그렇지만 잠수를 하면 이내 잔잔해서 재밋게 즐길 수가 있죠. 수영을 못해도 크게 겁낼 필요가 없어요 오리발을 끼고 구명조끼를 입고 안전하게 즐길 수가 있죠. 다만 안전요원이 없으니 초보자들은 바다멀리 떠밀려 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겠더라구요.

가급적 초보자들은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즐기고 나름 수영실력이 있고 색다른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되요. 초등학생정도면 누구나 즐길수 있는것이 마나가하섬스노클링이죠. 바닷속에는 열대어들도 많은데요 사실 빈손으로 가면 내가 고기를 찾아가야하지만 빵부스러기 하나정도면 물고기들이 나를 찾아오기 때문에 잊지 말고 준비하세요.

야자나무와 푸른하늘, 그리고 뭉게구름,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바다 이곳이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이판 자유여행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준비물 로는 일단 필수 준비물 썬크림 spf지수가100정도되는 것으로 준비하세요. 사이판에서 유명한 바나나선크림이 지수가 100인데 파는데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패키지여행을 가면 스노클링장비를 대여하는 곳에서도 판매는 하더라구요. 다음 요즘은 스노클링 장비가 비싸지 않으니 위생상 준비하면 좋겠네요. 또한 유용한 아이템 돗자리는 필수입니다. 간단하고 작은 비닐로 된것도 상관 없겠구요. 가방이 여유있다면 작은 아이스백도 준비하면 좋구요, 남쪽바다는 산호바다이기때문에 날카로워서 아쿠아슈즈도 준비해야해요. 마지막으로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마실물과 음료수 비치타올도 준비해야하죠.

사이판마나가하섬은 반나절코스로는 부족한 여행지에요. 꼭 하루코스로 여유롭게 다녀오는것이 더 좋고, 다른 바다가를 여러곳 갈필요없이 이곳 마나가하섬 하나만으로도 물놀이는 끝낼수가 있을 거 같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멋진 무지개를 볼 수가 있었네요. 그리고 사이판에 가면 지구가 둥글다는것을 수평선을 보면 알 수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