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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라카이 현지음식은 분명아닐텐데, 이름은 아주 입맛을 땡긴 몽골리안바베큐를 석식으로 제공한다고해서 라까멜라리조트 1층으로 향했습니다. 보라카이패키지여행 상품중 그냥 바베큐라고 해서 당연히 고기 바베큐라 생각해서 점심이 많이 부실했지만 저녁을 대비해서 편의점을 포기하고 맥주한잔으로 버티다고 가이드의 연락을 받고 후다닥 도착했는데요.

헐 헐 눈을 씻고 눈을 굴려봐도 고기를 굽는곳이 보이질 않아요. 그저도  첫날 먹었던 닭고기 카레와 조개찜 그리고 별로 손이 안가는 음식이 몇가지가 전부, 정녕 이곳이 바베큐장이라는 말인가 ㅠㅠ 다를 보라카이음식 중 몽골리안바베큐 궁금하지 않을 수없는 메뉴인데요.

특히 아이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ㅎ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고나니 완전착각중에 착각 몽골리안바베큐는 고기바베큐가 아니라 완전풀을 볶아먹는 음식이었답니다. 몽골리안하면 몽골 당연히 채소가 없으니 고기를 먹겠지 그러니 양고기나 소고기 바베큐가 아닐까? 아니더라구요 이처럼 그냥 양배추, 숙주, 파프리카, 해초 등등 여러 풀들을 선택해서 주면 저기 앞에서 그냥 철판에 볶아주는 방식이에요.

 

 

거기에 여러가지 소스를 선택할 수있는데 식당 관계자가 뭐라고 열심히 설명을 하지만 영어 귀머거리가 들어올리가 있나, 그냥 간간히 들어오는 단어와 눈대중으로 소스를 선택화고 건네니 테이블로 가있으라면 번호표를 나눠주네요.

엄청난 좌절감을 안고 좌석에 앉은지 10분정도 지나니 아까건네 음식이 왼쪽처럼 조리해서 나오네요. 저는 뭐 이것도 색다른맛으로 먹을맛 했는데 이걸로는 배가 고파서 별로 맛은 없지만 다른 음식도 가져와서 카레로 배를 채운거 같아요. 당연히 아이들의 원성이 자자해서 편의점에 들러 라면을 구입했답니다.

한가지 좋은점 몽골리안바베큐를 라까멜라리조트에서 드시면 마당에 공연장에서 불쇼를 구경할 수가 있어요. 그래도 배고픈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남자는 물론 여자무용수들까지 불쇼 군무를 펼치는 진기한 광경을 무료로 즐길수 있답니다. 몽골리안바베큐는 고기가 아니란점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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