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역술집 부다페스트 분위기 있게 한잔

춘천여행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열차를 이용해 쉽게 접근이 가능해 차량 상습정체가 있는 차른 놓고 가도 좋은데요, 남춘천역은 숙소와 먹거리가 풍부해서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 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가을여행으로 춘천을 선택했는데요, 숙소를 잡고 춘천에서 빠질수 없는 닭갈비를 먹고 추가로 한잔 더하기위해 펍을 찾다가 인근에 있는 남춘천역술집 부다페스트 에서 분위기있게 한잔 했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2층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후기가 많은 닭갈비집이 있었는데 지금껏 먹어본 춘천닭갈비중 가장 맛이 없었어 여기서 나머지 배를 채우고싶었어요.

부다페스트를 오르는 계단부터 분위기좋네요.

남춘천역술집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실내공간과 빨간 조명이 인상적입니다. 요즘 이런 분위기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좋네요.

공간이 엄청넓고 좌석간 거리가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금요일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은사람과 이야기나누며 한잔하기 딱좋은 장소네요.

여러가지 맥주가있는데 부다비어 해서  헝가리 맥주? 인줄 알았는데 그냥 우리나라 생맥주라네요 ㅎ

과실향이 풍부햐 페일에일 맥주 프리미엄 맥주도 있어서 간단히 한잔할분들은 이런 술도 좋겠네요

메뉴판에 다양한 안주들있고 일반적인 호프집에서 만날수없는 좀더 고급스련 안주들로 구성이 되어있군요.

요 빨간색 경광등같이 생긴것이 주문할때 켜두면 오셔서 주문을 받는 시스템인데 편리하네요. 쓸데없이 "여기요"부르지말고 살짝 불안 켜두시면되요

기본안주로 팝콘과 함께 바구니에 티슈 병따개등을 줍니다

창가에는 손님들이 마신 다양한 맥주병들을 전시해 놓았네요. 이걸보면 어떤맥주를 먹을까 생각도 해봤죠.

맥주가 예쁜컵에 담겨서  나오는데 무게감이 있는컵이라서  쉽게넘어지지 않겠어요

첫번째 안주는 우리가 최애하는  먹태로 시켰는데 양도 많고 맛있네요. 소스도 굿굿

예전 사이판 여행때 워낙 맛있게 먹었던 버드와이저로 저는선택을 해서 즐거운 춘천여행을 마무리 했죠.
춘천여행 열차로 가시는분들 남춘천역술집 찾는다면 부다페스트 괜찮은듯 하네요.
해당글은 내돈내먹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