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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의 목적이 관광보다는 휴양에 가까웠기 때문에 처음 계획에 육상투어는 빠져있었는데 앞서 다녀온분들의 후기를 보니 필리핀 보홀 여행 육상투어에서 초코릿힐과 로복강투어 를 빼면 크게 후회할 것이라며 반드시 가볼만한곳 이라는 의견이 대세여서 하루를 일정에 포함시켰죠.

제가 이번 보홀 여행에서 선택한 여행사는 일반적으로 이름난 여행사가 아니고 보홀패키지여행 보다는 자유여행에 가깝게 하고싶었기 때문에 가이드맨을 선택했고 저희 일행이 6명 이었는데 단독으로 투어를 진행하고 가이드도 너무 친절하고 듬뿍 마음에 드는 여행이었죠.

로복강투어는 대부분 초콜릿힐과 타르시어원숭이 투어와 함께 진행을 하는데 우리도 로복강투어 전에 나비농장에 잠시들러 유쾌한 현지 가이드와 잠깐의 즐거움과 사진을 촬영하고 이곳에 도착했답니다.

로복강투어는 숙소가 있는 팡라오섬을 나와 보홀 본섬에 위치해 있어 약 40분간을 이동해야 합니다. 오는 동안 보홀 현지 도시도 구경하고 나비농장도 들르면서 지루하지 않게 로복강 입구에 도착해서 사진처럼 데크로 이어진 길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곳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으로 보홀 가볼만한곳 으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필수로 찾는 관광지라 하더군요. 그래서 현지인들도 많이 만날 수있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니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와글와글 발디딜 틈이 없이 많네요.

한쪽에서는 필리핀 소수부족의 공연도 볼 수있는데요 대나무를 가지고 그사이를 뛰어다니는 티비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입니다. 관광객들을 자연스레 참여하도록 유도하는데 친구중 한명이 참여해 봤지만 보기보다 쉽지 않더군요. 보홀 여행 중 로복강투어 를 하시는 분들은 쑥스러워 말고 한번 참여해 보세요.

현지인들로 자주찾는 보홀 가볼만한곳 로복강투어 는 밀림지역을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맛있는 현지 음식도 먹을수 있는 보홀 여행 코스 인데요, 음식가지수가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있을건 다있고 튀김과 꼬치위주로 맛도 괜찮았어요.

앞서 보홀 투어는 저희 일행 단독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한국인들을 많이 만나지는 않았고 보홀베스트웨스턴호텔 자체도 한국인들이 많이 묵는 숙소가 아니어서 외국느낌이 많이 났는데 이곳 로복강투어 에 와서 보니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엄청 많네요.

식사외에 술이나 음료도 주문을 해 먹을수 있는데 가이드께서 추천한 코코넛 쥬스입니다. 현지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일본에서 수입을 한 제품인지 일본풍이 물씬 풍겨 잠시 실망했지만 연유와 함께 섞인 코코넛쥬스가 시원하고 아주 맛있네요.

점심을 먹으면서 로복강투어 가 시작됩니다. 넓은 로복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뱃머리에 서니 시원한 강바람이 너무 좋네요.

울창한 필리핀 보홀 밀립지대를 배를 타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있는데요, 로복강 좌우로 열대우림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옥빛 강물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왜 보홀 가볼만한곳으로 현지인들도 좋아하지는 알겠네요.

로복강투어 를 하면서 꿀팁을 드리자면 식사는 일행면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늦게 식사를 진행하면 음식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보충은 되지만 필리핀 주민 특성상 여유가 넘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빨리빨리 채우지 않기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하긴 하죠.

그리고 점심을 먹고나면 너도나도 뱃머리도 사진촬영을 하러 몰려들기 때문에 제대로된 풍경을 찍을 수가 없답니다. 점심은 풍경을 감상한 다음에도 할 수있으니 우선 음식을 확보해놓고 사람들이 점심을 먹을 시간에 앞서 뱃머리로 나가 여유롭게 사진촬영을 하고 나서 음식을 먹는게 좋더라구요.

제가 참 좋아하는 야자수도 많아서 너무나 좋았던 보홀여행 로복강투어 였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배속도가 빠르고 거리도 짧아서 느낌상 1시간이 채 안걸렸던것 같아요. 좀더 긴시간 더 깊숙히 필리핀밀립을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더군요. 이런 보홀 여행지가 더 있었음 좋았을텐데 다른곳에서도 강투어 있지만 이곳처럼 밀집지대를 오가는곳은 로복강투어 뿐이라니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그렇더라도 필리핀 보홀 여행에 로복강투어는 절대 놓쳐서는 안될 가볼만한곳 중 한곳입니다.

2024.01.23 - [주말에어디가? (죽기전에꼭가봐야할여행지)] - 보홀 돌고래 호핑투어 팁 프리다이빙 장소 뿐돗포인트 스노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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