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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어디가? (죽기전에꼭가봐야할여행지)

국립 유명산 자연 휴양림 연립동 올빼미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모든타임즈 2024. 11. 9. 07:47

찬 기운이 본격적으로 불어오는 계절입니다. 올해는 예쁜 단풍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 아니면 못볼 단풍도 보고 숲 힐링도하고 국립자연휴양림 만한곳도 없죠.

마침 이번주는 국립자연 휴양림 예약시기인데요, 사계절 늘 인기상종가인 유명산자연 휴양림 숙소 중에서 연립동 올빼미를 지난번 다녀왔는데요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예약된 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기분이 업되네요. 예전에는 입구를 그냥 통과해서 왼쪽에 센터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키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입구에서 확인을 받고 지원센터에서 키를 그냥 받는 형태인가 봅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않고 많은 분들이 숲을 즐기는 장소이지만 그날은 비가온후이고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네요.

키를 받고나서 연립동 올빼미도 향하는길은 2번의 관문을 거치게 되는데요, 주차장을 지나 제1야영장 옆에 설치된 차단기입니다. 2야영장과 연립동 예약자만 차량 출입이 가능하죠.

다음 관문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캠핑장 2야영장에서 다시 한번 차단기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곳은 유명산캠핑카야영장 예약자와 숲속의집, 연립동등 예약자만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죠. 입구에서는 가파른길을 오르내려 10분이상 가야하는 거리로 예전에 숲속의집에서 묵은적이 있는데 입구까지 가는데 많이 멀더라구요.

숲속의집과 연립동이 몰려있는 유명산계곡 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장 끝쪽 깊숙한곳에 자리한 숙소입니다. 건물1동에 2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명산자연휴양림 연립동 올빼미 건물 외부 모습입니다. 왼쪽이 크낙새, 더안쪽 오른쪽이 올빼미동 입니다.

올빼미도 옆으로 여유있는 주차공간이 있고 뒤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요. 숲속에 자리한 느낌이라 여름에 이용하면 더 좋겠네요.

올빼미는 이처럼 숙소 바로옆에 주차를 하시면되고 크낙새는 따로 주차공간이 없어서 건물 옆 길가 가장자리로 주차를 하는 형태이더라구요.

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 연립동 올빼미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5인실의 휴양림 숙소인데요, 현관은 이처럼 생겼습니다.

올빼미 호실 내부의 전체 모습입니다. 넓은 거실이 일단 눈에 띄는데요, 유명산자연휴양림 5인실 중에서도 원룸형태가 아니고 작지만 방이 하나 있어서 더 좋은곳입니다.

큰 주방이 있고, 중형 냉장고, 이불장 아래에 작은 티비가 있으며 문 왼쪽이 화장실 , 오른쪽이 딸린 방입니다.

주방은 'ㄱ'형태로 넓어서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한데요, 국립자연휴양림 연립동이나 숲속의집에서는 냄새가 배는 고기를 굽거나 생선등을 요리해 먹으면 안되고 간단한 밀키트 음식이나 요리를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기본 에티켓은 지켜주셔야 해요.

비온다고 내부에서 고기를 굽거나 발코니가 있는곳에서는 그곳에서 굽기도 하지만 자연휴양림은 휴식을 취하는곳이지 먹고 즐기는곳이 아니니 우천시에는 참으시거나 밖에 타프를 하나 치고 구워도 운치가 있구요, 휴식에 집중하는 휴양림 매너를 지켜주시면 좋겠네요.

이불장에는 5인실에 밖에 5세트 침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리조트나 펜션처럼 세면도구나 수건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화장실에는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고 온수가 나옵니다. 하지만 집에서 처럼 틀어놓고 쓰다가는 뒤에 샤워하는 사람이 찬물 세례를 받을수 있으니 아껴쓰시구요, 유명산휴양림 올빼미 숙소에 아쉬운점은 욕실 바닥 구배가 맞지 않아서 샤워하면 물이 입구쪽으로 흘러서 물바다가 되는게 시정이 필요해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