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소바 맛집 쿠쿠루 후기 맛있게 먹는법도 있네요

이번 연휴에도 일본으로 떠나는지인들이 많더라구요. 젊은층들은 주로 오사카나 도쿄등 도심으로 많이 가지만 가족여행으로 가는분들은 오키나와여행을 선택한 분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제가 지난번 다녀온 오키나와 3박4일 패키지여행 중 먹었던 오키나와 소바 맛집 쿠쿠루 후기를 써볼텐데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곳인지 맛있게 먹는법도 따로 나와 있네요.

오키나와숙소를 나와 식당으로 향하는길로 도심속을 통과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지방소도시 풍경을 보는듯한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다리 컬러보다는 회색의 단색들이 많아서 우중충해 보이는 분위기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가이드께서 오키나와 소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면서 오키나와패키지여행 뿐만 아니라 자유여행으로 오는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키나와 소바 쿠쿠루라는 하얀색 간판이 눈에 잘 띄지는 않더라구요.

저희는 오키나와패키지여행 이어서 정해진 메뉴가 나왔는데요,  쿠쿠루 소바정식입니다. 역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곳인지, 아님 패키지여행의 지정 식당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글로 오키나와 소바 쿠쿠루 맛있게 먹는방법이 나와 있더라구요.

쿠쿠루 정식은 소바와 함께 다시마돼지고기 조림, 수제생면에 카츠오돼지국물을 가미한 소바와 타기토미혼밥, 삼겹살-본갈비--연골갈비 한점씩이 나오는 메뉴입니다. 여러분에 쿠쿠로소바 맛있게 먹는법 참고해서 먹어보세요.

일본 식당들이 그러하듯 내부규모는 아담하고 식탁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이 조금 이른시간인지 저희와 함께 여행한 일행들만 이어서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친절한 가이드께서 여유있게 가족별도 따로따로 좌석으 지정해 주어서 낯가릴 필요없이 편안하게 먹을 수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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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정식에는 이처럼 음료수가 인원별로 한병씩 나오는데요, 먹어보니 우롱차더라구요. 우리나라 시중에서는 흔히 먹는 음료는 아니고 주로 술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키나와에서 맛보게 되는군요. 저는 맛있더라구요.

빨갛게 물든 무우인지 단무지인지 뭔지 봤더니 생강 절임이더군요. 우동에 첨가해서 먹는다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라 패스, 그옆에 다대기처럼 생긴것도 먹어봤는데 썩~ 그러해서 우동본연의 국물로 먹기로 했죠.

일본답게 양념용기들이 오밀조밀 작게 나와서 자리를 많이 차지않아서 좋긴 하더라구요. 식초와 옆에 양념들은 경험해 보지 않았습니다.

저희 마눌님은 일본음식이 정말 잘 맞는다고 하는데 저는 워낙에 김치파라 밋밋한 일본음식이 그리 잘 맞지는않는듯해요. 또한 담겨져 나온 단무지 그릇이 우리나라 김밥집 단무지 2개정도를 잘개 썰어서 나오는 느낌이라 감질맛이 나서 별로더 라구요. ㅎ

 

오키나와 소바 맛집 쿠쿠루의 대표메뉴 정식이 나왔습니다. 일본답게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죠? 볶음밥이 저는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면은 생면인데 오키나와에서는 우동을 소바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던 우동 면발은 아니고 좀 거칠어서 솔직히 우리나라 우동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일본쌀이 밥맛이 좋기로 소문나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볶음밥이 탱글탱글하고 일본식 답지 않게 간도 좀 있고 해서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맛았어요. 갈비조림이 예술이었는데, 푹고와진 갈비가 야들야들야들하고 간이 잘 배어있어서 우동과 함께 먹으면 딱 입니다.

오키나와 소바 맛집 쿠쿠루에서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요, 꼭 먹다가 촬영을 하게 되는데 망고 샤베트와 특당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선택해서 먹을수 있는데 양도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갖고 있기때문에 음식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일본음식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가 있다고 해요. 그만큼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음식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오키나와소바와 오키나와스테이크가 대표적이라고 설명을 듣고 저녁메뉴는 국제거리 88스테이그로 결정했답니다.

긴연휴 여행가신분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다녀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