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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은 뜻밖의 임시공휴일로 인해 해외여행객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거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신분들이 주변에도 많네요. 이제는 설날이 명절이라기 보다는 그냥 휴일의 느낌이 강해지면서 차례문화도 없어지고 가족이 모여서 새배를 하는 풍경도 사라지는것 같아서 설날 추억이 있는 저로서는 좀 아쉬움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귀성길이 아니었다면 해외여행을 갔을거 같은데요, 아쉬움을 지난번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 사진을 다시 꺼내보면서 그날의 기분을 느껴볼겸 오키나와힐튼세소코 리조트 조식 메뉴 사진과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조식 식당 입장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내 휴양지로 제주도를 다녀오는것과 같이 일본에서 휴양지는 오키나와 이죠. 우리나라에서도 가깝고 맑은 바다와 아열대 기후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분들 뿐만 아니라 가족 휴양지로 많이 찾는 오키나와패키지 여행 중 오키나와 중부 지역인 모토부 세소코섬내에 위치한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요 조식 메뉴 사진과 이용 후기를 간단히 올려 볼께요.
힐튼세소코리조트 조식을 이용하기 위해서 다이아몬드 골드회원 실버멤버 두가지로 나뉘는데 골드 멤버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가능하고 실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군요. 다른분 후기를 보면 줄이 상당히 길고 20분 이상 웨이팅을 했다고 많이 쓰던데 제가 간 시기에는 오키나와 패키지여행 상품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골드카드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룸넘버가 얘기하면 기다리는 시간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답니다.
8시 피크타임이라서 사람들이 많기 헀지만 바로 바로 자리가 났고 1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하게 되는데 바로 수영장과 맞붙어 있어서 식사후 바로 수영장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세소코리조트 조식 레스토랑은 상당히 크고 좌석도 넓어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했어요.
이처럼 야외에 테이블도 있어서 분위기있고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침이라도 조금 덥기 때문에 포기하고 실내에서 먹었구요, 이곳은 음식가짓수는 그렇게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빈 음식 없이 충분히 여유있게 조식을 즐길 수있었죠.
조식 메뉴
기본적으로 음료수를 비롯해 커피를 마실 수 있었구요. 커피맛도 괜찮더라구요. 당연히 있는 빵종류등 아메리칸 스타일과 일식을 비롯해 오키나와 향토음식 그리고 과일과 샐러드등 골라서 먹을 수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에그섹션에 오키나와 짬뽕도 맛볼 수있고 가이드께서 낫또를 꼭 먹으라고 해서 3박동안 계속 낫또를 먹었는데 그닥 좋아하질 않아서 저는 그랬는데 마눌님은 맛있다고 한번더 가져다 먹더라구요.
오키나와 소울푸드 코너도 준비되어 있으니 도전해 보시구요. 주변에 오키나와여행을 다녀온분들은 일본음식이 정말 잘맞는다고 하는데 저는 좀 짜거나 밋밋해서 그렇게 맛있다고는 느끼질 못했어요. 가이드도 오키나와는 스테이크 말고는 맛있다는 음식이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각종 시리얼도 가져다 먹을 수있고 그밖에 해외 조식당에서 흔히 볼 수있는 음식들도 많았는데 아쉬움점은 세소코리조트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라고 하는데 스팸김밥 말고는 딱히 한식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오키나와 소바도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있는데 볶음밥 다음으로 우리나라 우동보다는 맛없지만 아침에 든든하게 먹으면 좋더라구요.
와플을 비롯해 빵종류도 대여섯가지 있어서 빵을 좋아하는분들은 가져다 드시면 좋겠네요.
세소코리조트 조식당 평가
힐튼 세소코리조트는 오키나와에서도 다리로 연결된 세소코섬내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습니다. 오키나와자유여행 이라면 렌트카를 이용해 모토부 시내를 오갈 수있지만 저처럼 패키지여행으로 온사람들은 리조트내 식당을 이용을 해야하는데 가격은 비싸고 맛 평가 후기도 그저 그런거 같더라구요.
제가 직접 먹어본 세소코힐튼 리조트 조식은 별점5개라면 4점정도로 평가하고 싶네요. 어떤분들은 2점도 아깝다는분들도 있고 어떤분들은 만족한다는 후기도 있는데 저는 맛과 메뉴는 3점 정도 이지만 식당 환경등이 쾌적해서 1점을 더해 4점으로 평가했습니다.
만약 오키나와 힐튼 세소코 리조트를 숙박하기로 했다면 맛집은 포기하고 멋진 수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해변으로 소문나 세소코해변에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즐기는것으로 만족을 해야합니다.
사실 리조트내에 변변한 편의점 하나없어서 힐튼이라는 호텔 브랜드가 좀 무색하긴 하는데요, 룸에서 바라본 오키나와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만으로 다른 아쉬움은 상쇄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 맛집 88스테이크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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