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 활용 전략|뉴욕협약 기반 글로벌 분쟁 해결법

모든타임즈 2025. 9. 22.
반응형

해외 거래가 증가하면서 분쟁 발생 시 소송보다 빠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이 요구됩니다.

이때 가장 주목받는 방법이 바로 국제중재이며, 그 중심에 있는 기관이 대한상사중재원입니다.

 

특히 뉴욕협약 덕분에 국내 중재판정도 해외에서 집행이 가능한 만큼, 국제 계약서에 중재조항을 어떻게 포함할지가 핵심 전략이 됩니다.

■ 국제중재와 뉴욕협약, 왜 중요한가?

‘외국 중재판정의 승인 및 집행에 관한 협약’으로 불리는 뉴욕협약은 1958년 채택된 국제 협약입니다.

이 협약은 160개국 이상이 가입해 있으며, 각국은 다른 나라의 중재판정을 법원 판결처럼 받아들일 의무가 있습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이 협약에 부합하는 국내 대표 기관으로, 국제거래 중재 효력을 보장받는 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할 요소들

  • ● 중재기관: 대한상사중재원
  • ● 중재지: 서울 또는 다른 특정 도시
  • ● 중재언어: 한국어, 영어 등 지정
  • ● 중재규칙: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규칙
  • ● 준거법: 대한민국 법 등 명시

이 다섯 가지는 중재판정이 해외 법원에서도 인정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불명확하거나 누락된 경우, 외국 법원에서 집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실무에서 유용한 중재조항 예시

본 계약에 따른 모든 분쟁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규칙에 따라 서울에서 한국어로 진행되는 중재를 통해 해결하며, 본 계약의 준거법은 대한민국 법으로 한다.

이 문구는 다국적 계약서에 그대로 활용 가능하며, 중재기관과 절차, 법적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하여 추후 법적 다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 해외 집행 사례 분석

국내 기업 B사는 유럽 기업과의 거래 중 제품 하자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대한상사중재원의 판정 후, 독일 법원에 중재판정 집행을 신청했으며, 뉴욕협약 기준에 따라 상대 기업의 자산이 압류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협약이 실제로 기업 자산 회수에 강력한 법적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주의할 점 및 실패 사례

  • ● 중재조항에 기관 이름이 모호하거나 생략됨
  • ● 판정 언어 또는 준거법 미지정
  • ● 상대국이 판정을 공공질서 위반으로 간주하는 경우

이러한 요소들은 중재판정의 해외 집행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 체결 전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규칙에 따라 조항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마무리 

국제계약에서 중재조항은 단순한 조건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기업을 지켜줄 법적 안전장치입니다.

대한상사중재원을 활용한 전략적인 중재조항 설계와 뉴욕협약의 활용법은 글로벌 분쟁 대응의 핵심 무기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