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와이 자유일정날!!
렌트카를 빌려서 돌아다니는 일정이라서 어디갈까 들떠있었죠.
그 전날 여행사 패키지도 동부+노스투어를 했었기에 전날 갔었던곳중에서
더 오래 머물고 싶었던 곳이랑, 좋았던곳을 한번더 가보기로 했어요.
렌트카는 미리예약하면 아침 8시부터 다음날 아침8시까지 이용이 가능해요.
시간은 렌트카 대여점마다 차이는 있을거예요.
저희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11시쯤에 픽업을 했네요.
당일반남은 저녁7시까지 반납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조금 늦은 7시15분쯤 반납했는데 받아주시더라구요.
하와이는 주차비용도 비싸고해서 그냥 저희는 당일반납했어요.
렌트카 종류는 스포츠카!!
차알못인 저에게는 걍 스포츠카이지만, 이차의 정식이름은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이라고 하더라구요.
문 두짝달린 차량은 처음타봐서 신기하고 좋긴했어요.
뚜껑열리는 차도 처음타봐서 너무 신기했는데 여름에는 뚜껑은 꼭 닫아야할것같아요.
너무 더워서 잠깐만 열고 뚜껑닫고 에어콘 틀고다녔어요. ㅋㅋㅋㅋ
그냥... 뚜껑은 멋으로,,, 더워도 참고, 바람에 불편해도 참고 여는거였나봅니다.
해외에서 렌트해서 도로를 달리니까 뭔가 색다르면서도 신났어요.
운전하는 사람의 기분은 떨릴려나??
워낙 운전은 잘해서 안심하고 열씸히 경치구경만했어요.
하도 옆에서 오픈카인데 뚜껑좀 열자고 해서 열었어요.
너무 덥고,, 바람때문에 머리날려서 불편하고 ㅠㅠㅠ 저랑은 오픈카가 안맞네요.
결국 뚜껑을 다시닫고.. ㅋㅋㅋ 에어콘 빠방하게 트니까 얼마나 시원하게요.
여름에는 시원한게 최고잖아요.
차안에서도 하와이의 날씨좋은게 느껴지죠.
날씨하나는 정말 세계최고일꺼같은 느낌 ?ㅎㅎ
하와이의 도로는 한적하고 운전하기도 좋더라구요.
양보도 잘해주고, 과속하는차량도없고, 신호도 다 잘지키고, 안전운전의 나라였어요.
알고보니 하와이는 벌금이 엄청 쎄서 굳이 과속카메라나 경찰이 감시를 하고있지않아도 모두들 양심운전한다고해요.
차량들이 신호를 다 지키길래 카메라가 있나보다하고 열씸히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이런도로뿐만아니라 고속도로에서도 신호준수하고 양보운전이라서 운전잘 못하는사람들은 너무 편해요.
운전 잘하거나 한국사람들은.. 처음에 많이 답답하다고 느낀데요. 워낙천천히 가서 ㅋㅋㅋ
지도를 봤을떄 동부투어를 하려면 해안가쪽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로 가면되요.
저희도 길은 몰랐지만 지도를 보면서 해안가랑 가장 가까운도로를 갔더니 여행사에서 투어했던 그 길이나오더라구요.
이 길은 하나밖에서 없어서 그냥 쭉~~ 타고 가면 노스까지 연결되어있어요.
이길을 따라가다가 주차할수있게끔 만들어놓은곳이 있으면 주차하고 사진찍고 구경하고 그러면 되더라구요.
바다가 나왓다가 이렇게 길이 나왔다가의 반복이예요.
이렇게 풀숲이 나와도 바로옆은 바다예요.
이길의 특징은 길바로옆에 바다가 있어서 정말 30cm옆이 바다예요.
비가 쫌만 많이 오면 물이 넘쳐서 도로를 침범해 버릴정도예요.
파도가 치면 도로끝에 살짝 물이 젖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리 해안도로여도 그렇지 바다랑 도로랑 이렇게 가까울수있다는게 신기했어요.
마카다미아 농장에 들려서 한번 찰칵 ㅎㅎ
이런차를 신혼여행을 왔으니까 타보니 또 언제타보겠어요.
근데 하와이에서 렌트를 하면 도난에 유의해야한다고 가이드분께서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구요.
보통 렌트를 하면 이런 오픈카를 많이 렌트를해요.
그럼 오픈카는 다 여행객들인줄 알아서 주차를 해놔도 창문을 부셔서 안에 있는 물품같은걸 훔쳐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량에서 내릴때는 꼭 창문도 닫고, 물건을 하나도 남기지않고 가져가야해요.
생각보다 앞코가 긴 차였네요. ㅎㅎ
한국에서 제차도 이런차였으면 맨날 드라이브할텐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