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새해맞이 강화도전등사를 다녀왔어요. 서울근교에서는 2시간정도면 도착가능한곳, 그렇지만 주말에 가면 상당한 정체도 각오해야 할 만큼 서울근교드라이브 갈만한곳으로 많이 찾는곳이죠. 오늘 내산내먹 직설후기를 할 강화남문식당을 지나쳐 남문으로 진입하는 코스인데요, 전등사가는길은 북문과 남문 두곳이 있는데 남문쪽이 좀더 짧고 제대로된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북문을 추천합니다. 남문주차장 매표소에서 입장료3천원과 주차료2천원을 지불하고 강화전등사 경내를 조용히 돌아보고 작은시주와 기도를 해봅니다. 겨울임에도 저희와같이 새해맞이 소원을 빌러온분들이 많은것인지 제법 많은분들이 전등사를 돌아보고 대웅전에는 작은공간에 끊임없이 기도를 드리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더군요. 연말연시 좋은기운을 받고 왔네요. 전등사를 돌아보..
지난주 가족여행으로 코타키나발루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여행은 패키지여행이었고 이곳이 마땅히 즐길거리가 많지않아서 호캉스겸에서 크게 신경쓸일이 없었지만 4박6일 일정에 오롯히 하루가 자유일정이고 호핑과 반딧불투어도 오전,오후 자유시간이 많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맛집 정보를 수집하는데 집중했죠. 나머지는 그닥그닥 비슷비슷해서 어디든 가도 상관없겠다 싶었지만 해산물요리 만큼은 찐 맛있는곳으로 가고 싶었고 앞서 다녀온분들의 후기를 폭풍 검색한 결과 쌍천 으로 결정했죠. 코타키나발루 여행 맛집으로 언제나 손꼽히는 '쌍천' 씨푸드 지난주방문 후기를 한번 써보도록 할께요. 제가 묵었던 호텔은 코타키나발루공항과 가까운 샹그릴라탄중아루 였는데요, 이호텔은 공항이 가깝고 선셋이 아름답지만 시내가 멀어서 불편함이 있더군요. ..
지난주말 우리나라 국민들이 하루에 2천명씩 입국한다는 동남아 인기여행지중 한곳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어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사실 순위에 있지는 않았던 곳인데 우연히 홈쇼핑을 보다가 조건이 좋아보여서 급하게 예약을 했었죠. 여행은 계획에서부터 즐거움이 시작되는데 이번 코타키나바루 여행에는 예전에 비해 계획할 시간이 부족해서 사실 급작스럽게 알아보고 계획했고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라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셔틀 버스타는곳에서 부터 발권후 입국수속까지 시간이 남기 때문에 인천공항음식점도 알아봐야하고 코타키나발루공항 입국신고서까지 혼자 알아보려니 이번에 좀 벅찹습니다. 그래도 워낙에 요즘 해외로 많이 나가시기 때문에 정보가 넘쳐나긴 하는데요, 큰 차이가 될 수도 있는데 미묘한 ..
그토록 예약하기 힘들던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을 어렵사리 예약이 되었네요. 일부러 경쟁률이 높은 숲속의집을 제외하고 휴양관에 올인했지만 매번 탈락하다가 5전6기만에 휴양관 상현달을 예약할 수있게 되어서 1박한 후기를 써볼까 해요. 전라북도 군사시에 위치한 신시도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중에서도 가장최근에 개장한곳중 한곳이라서 시설이 좋을뿐만 아니라 바닷가에 위치한 호텔급 조망을 가진 몇안되는 휴양림이어서 사계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군산을 거쳐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를 교량으로 이은곳으로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까지 차로이동이 가능합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을 가는길은 겨울철에는 다소 위험하더군요. 사진처럼 시멘트포장길인데 바로옆이 바닷가 낭떠러지라 그날 저녁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제설작업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