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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을 갈때 숙소는 어디를 이용하세요? 대다수 여행객들은 펜션이나 호텔등을 이용하고 실속형여행자들은 게스트하우스 이용을 많이하는거 같은데요.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볼 수있는 바다펜션도 좋겠지만 한라산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있는 제주도 휴양림에서의 하룻밤도 너무 좋을겁니다. 제주도 휴양림은 오늘 소개할 서귀포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그리고 절물자연휴양림이 있겠는데요. 세군데를 모두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저마다의 특징과 장점이 있어서 어디가 더 좋고 나쁘고를 따질수는 없는거같아요. 제주도여행에서 제주도 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예약방법 시설정보가 필요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제주공항을 출발하여 여행초보자들에게 다소 어려운길인 1100도로를 따라 어리목입구, 1100고지휴게소를 지나 한라산영실코스 입구를 지나면 서귀포휴양림을 만날수가 있는데요. 가는길은 2차선도로이고 차량이 많지는 않지만 길이 험하고 저는 갈때마다 안개가 끼어서 오를 때 좀 힘들더라구요. 특히 야간에 가실때는 조심하셔야하죠.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숙박과 캠핑을 동시에 할 수있는 곳인데요. 숙박동은 관리사무소를 지나 동백동을 제외하면 이곳 제1주차장이나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짐을 직접 이동해야해서 살짝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제주도 휴양림중 중문과도 가까워서 서귀포지역 관광을 위한 숙박지로도 손색이 없고 가격이 저렴해서 숙박비 부담도 적은것이 큰 장점이죠.

 

 

 

서귀포자연휴양림 시설은 제1주차장옆 동백동을 비롯 녹나무동, 담팔수동, 소나무동, 해송동,왕벚나무동, 후박나무동으로 되어있는데요 보시는것처럼 넓은 잔디밭광장을 비롯, 족구장, 산림욕장, 전망대등도 갖추고 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도 휴양관시설 공사가 한창이어서 좀 섭섭했는데요. 지금도 아마도 공사가 진행중인거 같습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을 예약방법은 매월2일 다음달 1~10일, 10일9시 11~20일, 20일 21~말일 예약접수를 세번에 걸쳐하기때문에 예약날짜를 잘기억해서 하셔야하구요. 토요일은 상당한 경쟁이 있지만 주중에는 편안하게 예약을 할 수있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제주도여행경비중 숙박비를 아끼고 싶다면 주중 객실을 이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사용할 수있답니다.

최대3박까지만 예약가능하고 서귀포지역을 위주로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삼고 낮에는 중문주변남쪽위주로 여행을 하고 잠은 이곳 서귀포휴양림에서 자는것으로 해도 좋답니다. 4인실부터 8인실까지 있어서 가족여행 숙박지로도 괜찮아요. 4인실기준 주중34천원 주말6만원, 8인실기준 주중69천원 주말 12만원이에요.

 

 

서귀포자연휴양림 숙박동 시설로는 조리기구는 다갖추고 있지만 세면도구, 수건등은 반드시 준비하셔야합니다. 저희는 초중생 두명포함 6명이 소나무동 5인실에 묵었었는데, 생각보다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원룸형으로 되어있는데 국립자연휴양림의 휴양관의 경우 5인실이라면 보통 10인까지도 잘만큼 크지만 이곳 서귀포휴양림휴양관은 거기에 비해서는 다소 좁다호 할 수있겠어요. 하지만 6명이 자기에 끼이거나 좁을 정도는 아니었구요. 아무래도 가족이 아니라면 원룸형이라 조금은 불편할 수밖에 없겠구요, 시설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더군요.

이곳휴양림만은 장점, 빼어난 숲이라 할 수있겠는데요,  해발700미터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아래 서귀포와 무려 10도이상 차이가 나서 봄에서 가을까지 제주의 숲을 제대로 즐길 수있구요, 제주도캠핑지로도 유명하다고해요. 무엇보다 이곳은 인공조림을 최소화하여 인공미를 줄이고 제주숲 그래로를 볼 수있는 수종들과 환경이 그대로 보존된곳으로 한낮에 햇빛을 한점도 볼 수없는 숲과 시원한 계곡도 함께 할 수있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전국에 수많은 자연휴양림중에서도 이곳 서귀포휴양림숲을 으뜸으로 뽑는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숲체험로 사이로 지압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맨발로 눈물나게 걸으면서 우리몸에 좋은 피톤치드로 마음껏 들여마셔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숲을 천천히 걸어올라 전망대에 오르면 서귀포 바다를 조망할 수있는 멋진 풍경까지 함께 할 수있다니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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