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필라리조트 객실소개 보라카이 까사필라

보라카이가 폐쇄된다는 기사가 나왔죠. 보라카이는 세계3대해변으로 꼽히는 화이트비치가 있어 많은여행객들이 찾는곳인데요.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보라카이를 찾는 주요 관광국들이죠. 이 기사를 접하면서 한편으로는 두테르테가 잘 하는것이라 생각하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3개월정도는 몰라도 1년폐쇄는 과하지 않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어째든 이기사를 보면서 우리가족이 이구동성으로 나온말은 보라카이패키지여행 안내를 해준 가이드와 현지가이드 걱정이었답니다. 모두 까를로와 바이브는 어떡하냐 였거든요 ㅎ

보라카이 폐쇄되기전 마지막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중 보라카이리조트 객실이 궁금한분들을 위해 카사필라 리조트 객실소개 와 보라카이 까사필라리조트 시설을 보여드리께요

카사필라리조트(까사필라리조트) 는 스테이션3에 위치한 리조트로 바닷가와 맞닿아 있진않지만 리조트 입구와 바다와 연결되어 있으니 바닷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처음 카사필라리조트를 트라이시클을 타고 들어갈때만 해도 많이 실망했죠. 사실 거기가 후문이었던거에요. 까사필라리조트 체크인을 하고 객실을 안내를 받을때만해도 그리 만족 스럽진 못했지만 객실에 들어선순간 백조모양의 수건을 보고 그래도 웃을수 있었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리조트도 아니고 1층에 위치하여 커텐을 막 열어놓치도 못해 첨에 살짝 실망했지만 짐을 풀고 일행들을 다음날 만날을때 카사필라리조트는 시설이 좋구나 생각을 했어요. 일단 침구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깔끔, 수돗물이 잘 안나오는 곳도 있다던데 샤워기 물도 콸콸 잘 나오더라구요.

 

 

카사필라리조트 시설로는 일단 금고가 없는것과, 쇼파가 없는게 단점이구요. 드라이기와 커피포트는 있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붙어있는데요. 바닥에 내려져있는 수독꼭지 모양의 것이 현지에서는 비데로 사용하는 수도꼭지에요. 써보니 뭐 괜찮더라구요.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나오고 온도 조절도 잘되어서 불편함은 없었구요. 침대도 트윈베드라서 어린자녀 한명과 사용해도 무리없을거 같네요.

보통 까사필라리조트 후기를 보면 이곳 객실이 아닌 프런트쪽 객실소개가 많이 되어 있는데 이곳은 바닷가 방향으로 식당가는 길쪽으로 있는 리조트에요. 2층으로 되어있고, 직원들도 친절하더라구요. 다만 객실을 배정 받을때 2층을 요구하세요. 아무래도 1층이다보니 커텐을 맘대로 열어놓을 수가 없었구요. 우리가 간때가 보라카이에 홍수가 나서 살짝 보이는것처럼 마당에 무릎까지 물이 차는것은 단점이었는데, 이마져도 다른 리조트는 정전이 되고 단수가 되고 룸까지 물이 차오를 정도 였다니 최악의 경우는 피할수 있겠네요.

 

전기코드는 이렇게 생겼는데 처음에 저희도 모르고 돼지코를 준비해 갔는데요. 쓰다가보니 이코드는 겸용이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돼지코가 필요없이 220V 그래로 사용해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