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그랩 으로 졸리비 치킨맛집 배달후기

거의 3년만에 다녀온 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여행 후기를 연재중인데요, 열정이 예전만 못해서 1주일 겨우 한번씩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이번 여행은 불의의사고로 인해 온전히 즐기지 못했지만 덕분에 관광을 못해서 본의아니게 호캉스를 즐기게 되었는데요, 이로인해 코타키나발루배달 음식을 실컷 먹었답니다.

 

코타키나발루패키지여행에서 이동할때 이동수단이 택시가 아니라 동남아우버라고 불리는 그랩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저는 이번여행에서 택시를 딱 한번 볼 수있었던거와 같이 그랩이 일반화 되어있어서 여행을 떠나기전 한국에서 반드시 어플을 설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코타키나발루그랩 이 택시처럼 교통수단으로만 이용되는것이 아니에요. 우리나라에 배민처럼 말레이시아도 배달에 천국이라할 만큼 우리나라보다 훨씬 편리하게 다양한음식을 시켜먹을 수가 있는데요, 동남아kfc 졸리비치킨을 아들께서 드시고 싶다고 해서 주문을 해봤죠.

결론은 굳이 비싼 호텔룸서비스를 시켜먹을 필요없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이나 한식이 먹고싶으면 코타키나발루그랩 을 이용하면 좋아요. 배달도 아주 신속하고 친절하고 정확한데요, 그랩을 통해 주문하면 길어야 30분이면 음식이 도착하더군요. 사진처럼 라이더가 배달을 해주는데 우리나라 배민처럼 전속라이더가 있는지 아주 친절하고 음식도 안전하게 배달되네요.

코타키나발루그랩 을 통해 졸리비에서 주문한 내역이에요. 저야 잘 모르니 아들이 알아서 치킨과 버거 그리고 스파게티를 주문했죠. 주문서만 봐서는 뭔말인지 잘 못알아듣는데, 신기한게 말레이시아에서는 영어를 자신들만의 문자로 표기를 해서 사용하더라구요.

코타키나발루그랩 어플에서 도착시간이 표기되고 라이더가 이동하는것이 보이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지정한 호텔입구로 가면 되는데요,  미리가서 대기한다고 해도 꼭 라이더가 먼저 도착해서 단박에 우리를 알아보고 "한?" 하고 묻더군요. 

동남아는 비닐봉지를 참좋아하는데요, 역시나 모든 음식은 봉지에 담겨서 오죠. 

졸리비 치킨 한상 도착했습니다. 치킨과 버거, 아이스커피, 콜라, 스파게티가 깔끔하게 배달되었네요.

개봉! 졸리비치킨이 새기름에 튀겼는지 노릇노릇하고 스파게티로 먹음직 스럽죠? 버거는 함박스테이크라 보시면되요

동남아 소시지가 듬뿍들어간 스파게티, 우리나라에서 먹던 스파게티와 차이없이 아주 맛있었어요.

메인요리인 졸리비치킨도 바삭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참 맛있더라구요. 코타키나발루여행을 와서 치킨을 먹을 줄 몰랐네요. 몇년전 보라카이여행을 갔을때 아들이 졸리비치킨을 먹자고 했는데 "여기까지와서 치킨이냐!" 면박을 줬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ㅎ

함박스테이크는 양송이가 곁들여진 밥은 동남아밥이지만 그래도 나름 찰기가 좀 있는 고슬고슬한 밥이 스테이크와 먹기에 딱이더군요. 역시 맛있어요

이처럼 포크와 숟가락이 두세셋트 함께 동봉되어 배달된답니다.

주문서와 영수증 입니다. 배달료까지 합해서 99링깃정도이니 저렴하게 맛있게 잘먹었거 같네요. 코나키나발루여행 가셔서 음식  술 배달이 필요하면 코나키나발루그랩 을 이용하시면 편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