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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패키지여행이 아니라면 제셀톤포인트에서 예약후 가야섬이나 사피섬등으로 호핑투어을 떠나게되는데요, 우리는 하나투어를 통해 패키지를 떠났기때문에 이튿날 일찍 이곳으로 이동하여 재밋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후기는 가야섬 편으로 씨워킹 과 패러세일링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이곳 제셀톤포인트는 영국군이 최초로 말레이시아 상륙한곳이라고 하네요. 그당시 사진이 벽에 크게걸려있군요.

코타키나발루호핑투어 출발지 제셀톤포인트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데 이곳에서 예약도 하고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가있는데 호객꾼들이 많이니 사전에 예약할곳을 알아보고 그곳으로 직진해서 예약해야만 바가지를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잠시 대기시간에 가이드께서 앞에 보이는 아파트월세가 얼마나 할까요? 물어봐서 몇평정도 되냐고했더니 40평에 수영장까지 갖춘곳이라고 하네요. 바다전망을 갖춘 고급 아파트라면 저는 월세가 500만원은 되지 않겠냐 했더니 상상도 못한 답변이 돌아왔는데요, 월세가 겨우 60만원이라는 것입니다. 보통1년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관리비가까지 포함된 믿기지 않는 가격에 급 코타키나발루도 해외 한달살기 리스트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깐의 대기시간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고속보트에 오릅니다. 보트에 6명정도가 탑승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비싼돈주고 타는 보트를 가야섬 호핑투어 가는길에 공짜로 타게되더군요.

푸르다못해 새파란 코타키나발루바다 를 질주해 가야섬으로 향합니다.

가야섬호핑투어 장소로 가는길에 우측에 수많은 수상가옥들이 보이는데 저곳도 한번 가볼 수있으면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티비에서는 많이 봤지만 직접 수상가옥들을 한번 보고 싶었지만 기회는 없었답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정확치는 않지만 10분 조금넘지 않을 정도의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드디어 코타키나발루호핑투어 장소인 가야섬에 도착했습니다.  사피섬에는 사피섬이라는 푯말이 있는데 이곳은 왜 파당? 빠당포인트인지는 안물어봤습니다. 누가 아시면 댓글 좀 ㅎ

 

이다리가 빠당 포인트일까요? 보트선착장이 제게는 가야섬 최고의 인생샷 장소였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코타키나발루 섬들이 너무 평안하고 지금봐도 마음이 다시 즐거워지네요. 좋다~~

코타키나발루호핑투어 장소인 가야섬의 해변은 아주 아담합니다. 인원도 20여명이 넘지 않아서 한적해서 좋았지만 씨워킹과 패레세일링을 하고 돌아와보니 함께한 일행들이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는것보다 호텔수영장으로 빨리 이동하고 싶다고해서 대세에 힘입어 이른이동으로 가야섬스노클링을 하지못한것은 아쉽네요.

해변 뒷편으로 구명조끼와 스노클링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데 코타키나발루호핑투어 일정에 포함된 섬인걸 보니 이곳이 그닥 인기는 없는곳인듯 하네요. 빵가루를 던지면 고기들이 몰려들긴 하지만 그냥 바다속에는 물고기도 별로 보이지 않고 깊이도 너무 낮아서 사실 수영도 좀 멀리 나가야하는 상황이라 이곳 방문목적이 씨워킹 과 패러세일링 이었던거 같네요.

앞서 포스팅에서 코타키나발루씨워킹에 대해서 써놓았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시구요, 패러세일링은 이곳에서 출발해서 바람이 많이 부는 먼바다로 나가는데 둘다 너무 재밋더라구요, 씨워킹은 1인당 60달러, 패러세일링은 40달러로 기억되는데 돈값은 하더라구요. 패러세일링할때는 휴대포분실 우려가 있으니 고프로를 대여해 가는게 좋겠더라구요.

계속 코타키나발루호핑투어 장소인 가야섬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씨워킹과 패러세일링을 하고 도착하니 점심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거창하게 현지식이 붙어있지만 사실은 많이 초라한 간단한 음식이더군요.

볶음밥에 치킨한조각,작은생선한조각과 아담한새우가 전부이고 각자 알아서 먹는 부페식이 아니라 배식을 해주는 형태라 더 먹고싶어도 눈치가 보여서 처음에는 못먹었지만 모두 배식한다음 남은 음식을 조금더 먹기는 했는데 어쨰든 하나투어에서 진행한 코타키나발루패키지여행의 호핑투어 상품자체는 그닥 만족스럽지는 못하던군요. 

그나마 가야섬 코타키나발루호핑투어에서 건진것은 바로 씨워킹이었던거 같아요. 과연 60달러 가격을 할까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해양스포츠 였답니다. 호핑투어가시면 반드시 포함해야할 체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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