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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폭염이 계속되는날이네요. 저는 지난주에 휴가를 다녀오다보니 비와 함께했고 다녀오고나니 연일폭염이 계속되어서 이번주 휴가를 떠나신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지난주에는 비가오다보니 바닷물에 발도못담궈보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는데요, 올 여름 휴가계획을 잡으면서 동해안숨은해수욕장이 어디일까 열심히 찾아봤어요. 여러매체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이 잔교리, 남애, 동산 해수욕장 등이었는데요. 저희는 고속도로에서 가장 접근이 뛰어난 지경해수욕장을 찾았답니다. 

지난 달30에 찾은 지경해수욕장은 비가오는바람에 사람들이 거의없이 한적했는데요. 지경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지경마을에 위치한 아담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의 길이 500여미터이고 수심을 1미터정도로 완만하구요, 속초와 가까운곳에 위치해 있고 주문지과도 가깝답니다.

지경해수욕장을 가는방법은 서울에서 출발하면 예전 약도라 표기되어있진 않지만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더욱 접근성이 좋아진곳이죠. 우선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양양jc를 나와 동해고속도로를 동해방햐으로 타고 내려오면 현남ic가 나옵니다. 현남ic를 나와 600미터를 직진하면 바로 지경리해수욕장해변이죠. 영동고속를 탄다면 반대로 동해고속도로 속초방면으로 가다가 현남ic로 나오면 바로죠.

보다 자세한게 가는길을 알아보면 속초방면에서 국도를 타고 온다면 남애를 지나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현남ic방향으로 접어 들어 고가아래서 좌회전을 하면 되구요, 주문진 방향에서 올때는 강릉, 양양경계 표지판을 지나자마자 우측 해안도로로 접아들어 마을회관과 지경공원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진입하면되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겠죠? 우선 서울에서 오실때에는 강릉시외버스터미널로 와서 주문진행직행버스를 타세요. 그리고 주문진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인구행, 하조대행, 상월천행 322,323,326번 버스 보토 30분에서 1시간간격으로 오구요 지경마을 앞에서 하차하시면 된답니다. 택시비는 주문진에서 지경해수욕장까지 6천원가량 나온다고하니 일행들과 함께라면 택시비가 저렴하고 편리하겠네요.

지경해수욕장은 워낙한적하고 조용해서 가족단위피서객들에게 제격인듯싶어요. 특히 연인, 친구들과도 복잡한 피서지를 벗어나고 싶다면 이곳 동해안숨은해수욕장 지경리를 찾아가보세요. 이곳은 승용차로 올때 특히 고속도로에서 가까워서 아주 좋은데요. 넓은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이 일품인거 같네요.

주차장은 크지 않지만 번잡하지않고 주차비도 없어서 더욱좋구요, 정면서 보시는것처럼 샤워장도 잘 갖춰져 있네요.

주차장왼편으로는 화장실과 발에 모래를 씻을수 있는곳도 별도 마련되어있고, 화장실을 들어가 보니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화장실 뒷편으로는 송림이 우거진 캠핑장이 있구요, 길가쪽을는 지경국민여가캠핑장도 있답니다.

이곳 지경해수욕장 솔밭은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지만 따로 요금을 받는거 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이미 많은 피서객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조금 이름이난 해수욕장들은 일단 복잡하고 번잡하죠. 또한 이정도 송림이 우거진곳은 어김없이 캠핑장이 들어서 있거나 요금을 징수하거니와 시장통인데요. 이곳은 그런점이 보이질 않는거같아요.

 

그옆으로는 지경국민여가캠핑장이 자리잡고 있는데, 당연사전 예약을 해야겠지요. 매월3일 10시에 예약을 한다고 하구요 주말, 성수기 요금이 4만원이라고하네요, 오토캠핑장16개사이트와 카라반8개와 취사장,샤워장들이 갖춰져 있답니다

카라반요금은 8인용 기준 성수기22만원이라니 바다가까운 펜션보다 실속형일듯하구요. 해수욕만 할수 없고 주변에 가볼만한곳도 있어야 할텐데요. 가까운곳에 주문진항이나 남애항에서 싱싱한 회도 맛보시고, 휴휴암, 죽도암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해수욕장과 캠핑을 즐기기에 완전 좋은 곳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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