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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지난10일이후나라와 10일이전 나라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연일 파격행보적인 새로운대통령을 보면서 새삼 이제 좀 바뀌지 않을까 기대감이 높아지는데요 바쁜 초반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벌써 목요일 저녁이 저물고 있네요. 내일이면 또 새로운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월악산 쪽으로 가시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 있는데요 바로 제천여행 월악산덕주사 가는길이죠.

덕주사가는길은 괴산인터체인지를 나와 수안보방향으로 가거나 충주호 주변 멋진 호숫길을 드라이브하면서 갈 수가 있는데요 충주호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유람선도 한번타시구요 월악산으로 가보시면 좋아요. 충주호가 끝나는 길에는 다시 숲길이 이어지는데요 얼마전까지 벚꽃길이었던 곳이데 벌써 녹색의 물결이 넘치죠.  이곳덕주사 입구는 월악산 정상 영봉을 가는길로도 유명한데요 이쪽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고 해요.

송계야영장을 지나고 조금더 가면 소나무숲에 자리잡은 덕주야영장이 나오죠  그바로옆에 먹거리 상가들이 이어지고 월악산덕주사가는길 표지판이 보이네요.

 

먹거리 상가사이를 지나면서 월악산에 멋진풍경과 함께할 수 있는데요 시골손두부3종세트가 우리입을 유혹했지만 덕주사를 다녀온후 먹으리라 다짐을하고 침만 삼키면서 갈길을 재촉해봅니다. 제천여행 월악산가는길은 생각보다 험난하지가 않은코스랍니다.

 

조금만오르면 계곡물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데요 오른쪽으로가면 덕주역사자연관찰로라는 길이 있구요 왼편으로는 시멘트길이 이어져요. 지금과같이 점점햇볕이 강해지는 시기에는 아무래도 오른쪽 코스를 택해야 하겠죠 이곳 자연관찰로는 싱그로운 숲속과 무엇보다 시원한 계곡과 함께 산책할 수있는 길이에요. 저는 처음 월악산을 와봤지만 이곳이 이렇게 물이 풍부한곳인줄 몰랐네요 지리산 다음으로 물이 풍부한 곳이라서 이곳도 나중에 노후를 보낼만한 곳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울퉁불퉁바위가 아니 마치 바위를 쪼개서 갈아놓은듯 평평한 바위가 계곡에 앉아있고 그 매끈한 바위사이로 우렁차게 계곡물이 흘러갑니다. 생각지도 않은 시원한 계곡을 만나니 눈을 뗼수가 없었는데요 만수계곡도 좋았지만 이곳 덕주사가는길 에 계곡에 정말 어디에 견줘도 빠지지 않겠다 싶어요.

 

조금더 발길을 옮기니 작은 폭포같은 물길과 작은소가 나오는데요 이곳이 수경대랍니다 반대편길에서 보면 바위대 수경대라고 쓰여져있기도 하는데요  삼국사기에 의하면 대사, 중사, 오악에 이어 소사를 올리는 산으로 금강산과 설악산과 함께 월형산이 있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곳 월악산이 신라시대때 월형산으로 불리웠고 그시대 수경대는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넓고 평평한 바위사이로 사계절내내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다고 해요

 

덕주사에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덕주사는 진평왕9년이 서기587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오는데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전해오는말로는 덕주붕인이 이절을 세웠으므로 그렇게 이름했다고 한다"라고 하여 여러 문헌해서 기록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덕주사 유적에서 나온 유물만을 보면 고려초기에 것으로 창건시기를 고려이후로도 보고 있는데요 또한 기록에 의하면 고려시대 덕주사는 국왕의 만수무강을 비는 축성도량이었다고 하네요

현재 덕주사의 모든 요사채는 625전란때 소실되었다고 60년대 들어서야 중창하였다고 하네요 2009년에도 화재가 일어나 일부 전가이 불탓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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