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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하면 흔히들 힐링 여행이라고 하죠 새하얀백사장과 파란하늘, 뭉게구름 그리고 야자수나무아래 불어오는바람, 다시 생각해도 너무 멋진곳이죠. 그렇지만 보라카이패키지여행을 선택을 하면 사실 힐링이라기 보다는 스케줄 소화하느라 정신없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조식 늦지않게 달리고 다시 치장하고 약속 장소로 나가고.. 시간 맞추는게 일상일 수밖에 없더라구요. 물론 처음 보라카이를 간다면 비행기타고, 배타고, 트라이시클타고 숙소까지 가야해서 정신없을듯 하더라구요. 하지만 한번가보면 그다음부터는 여유롭게 보라카이자유여행을 해야 제대로 보라카이를 즐길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보라카이자유여행을 간다면 당연히 먹거리도 알아서 해결 해야하고, 보라카이 맛집 을 알아두는것은 당연한 준비일텐데요. 보라카이 맛집 게리스그릴 은 필수 아이템이랍니다. 게리스그릴은 스테이션3와 스테이션2 바닷가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게리스그릴 을 대표하는 음식은 오징어통구이를 꼽을 수있죠.
메뉴도 치킨, 돼지고기, 새우, 꼬치구이, 각종탕, 스파게티 등등 메뉴가 아주 다양하고 먹거리가 풍부해서 언제나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을 흔하게 만날 수 있고, 중국관광객들도 많이들 찾더라구요.
보라카이여행의 특징, 바로 물가가 저려하다는 것이죠. 어떤 음식을 시키든 푸짐하고 저렴하게 맛날 수있구요. 그릴에 맛있게 구워서 나오니 더더욱 맛난 음식이랍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주문해서 맛볼 수있는데요 게리스그릴에 가시려거든 실컷놀다가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날때쯤 가시기 바랍니다. 각종 밥종류에 면종류도 빠질수 없는 보라카이 맛집 이에요.
게리스그릴은 낮시간보다는 해질녁에 가면 석양도 보고, 화이트비치를 훤히 밝힌 불빛과 사람들의 행렬을 보면서 맛있는 안주와 한잔하는 것도좋죠. 우리는 패키지여행이어서 아쉽게도 시간이 쫓기는 바람에 두가지 음식밖에 맛을 볼 수가 없었답니다. 이 음식이 오징어통구이인데요. 달콤짭조름 필리핀 맥주와 먹으면 환상의 맛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도 튀긴것과 그릴에서 구운것도 함께 시켰어요. 둘다 맛있긴 하지만 저는 기름이 쏙바진 그릴에서 구운 치킨이 더 맛있더라구요. 얼마전 보라카이를 폐쇄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한편으로는 다녀와서 다행이다 면서도 이번 보라카이여행이 아쉬움이 컷기때문에 내년에 다시 한번 이번에는 보라카이자유여행으로 도전하자고 가족들과 약속했는데,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운 보라카이를 내년에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